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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06월08일 

中 “각 측 공감대 형성 전 미·영·호주 핵잠수함 협력 전개 말아야”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7:45, June 08, 2022
中 “각 측 공감대 형성 전 미·영·호주 핵잠수함 협력 전개 말아야”
[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인민망 한국어판 6월 8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최근 이사회를 소집해 미국·영국·호주의 핵잠수함 협력 문제를 세 번째 공식 의제로 토론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자오리젠(赵立坚) 외교부 대변인은 7일 기자회견에서 질의응답을 통해 “미국·영국·호주는 정부 간 논의를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핵무기비확산 의무를 착실히 이행하고 각 측이 공감대를 형성하기 전까지 핵잠수함 협력을 전개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자오 대변인은 “중국 측 주장으로 국제원자력기구 이사회는 세 번째 협상일치 형식으로 단독 정식의제를 설정하고, <미국·영국·호주의 핵잠수함 협력 관련 핵 원료 양도 및 보장·관리·감독 등 ‘핵무기확산금지조약(NPT)’에 영향을 주는 각 방면의 문제>에 대해 전문적으로 논의했다. 이는 3국의 핵잠수함 협력과 관련된 무기급 핵 원료 양도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과 우려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자오 대변인은 “중국은 미국·영국·호주의 핵잠수함 협력이 심각한 핵 확산 위험을 조성해 국제 핵 비확산 체제에 충격을 주고 군비 경쟁을 심화시켜 역내 평화와 안정을 해친다고 여러차례 강조했다. 3국의 핵잠수함 협력과 관련된 보장·관리·감독 문제는 국제 핵 비확산 체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모든 회원국의 이해가 걸린 문제이므로 모든 회원국이 함께 논의해 결정해야 한다. 미국·영국·호주는 이들 정부 간 논의를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핵무기비확산 의무를 착실히 이행하고 각 측이 공감대를 형성하기 전까지 핵잠수함 협력을 전개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은 모든 회원국이 3국 핵잠수함 협력 논의에 적극으로 참여하고 지지해 ‘핵무기확산금지조약’을 근간으로 하는 국제 핵 비확산 체제를 함께 수호하고 국제 평화와 안전을 지킬 것을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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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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