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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캐나다에 “적반하장이다” 질책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5:44, June 14, 2022
中 외교부, 캐나다에 “적반하장이다” 질책
[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인민망 한국어판 6월 14일] 아니타 아난드 캐나다 국방장관의 중국 군용기 관련 발언에 외교부 왕원빈(汪文斌) 대변인은 6월 13일, 캐나다 측은 허위 사실 유포를 즉각 중단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안 이행을 명목으로 중국 국가주권과 안보를 해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길 촉구했다.

당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한 기자가 “보도에 따르면 아니타 아난드 캐나다 국방장관은 샹그릴라 대화(아시아안보회의) 참석 기간에 중국 군용기가 캐나다 군용기를 방해한 것은 아주 프로답지 못한 행위로 우려스럽다며, 캐나다는 캐나다 비행조종사의 안전을 확보할 필요가 있었고, 캐나다 군용기는 그저 유엔의 조선 제재 결의안을 이행하는 중이었다고 밝혔다. 중국은 이를 어떻게 보는지”를 질문했다.

왕 대변인은 “캐나다 측의 해당 발언은 ‘적반하장’이라는 중국 옛말과 들어맞는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기본 사실 하나는 캐나다 군용기가 만리 길도 마다않고 중국 변방에 근접해 말썽을 일으킨 것이지 중국 군용기가 캐나다 근방으로 날아간 것이 아니다. 위협을 느낀 쪽은 응당 중국이지 캐나다가 아니다”고 말했다.

또한 “캐나다 측은 캐나다 군용기가 유엔 안보리의 조선 제재 결의안을 이행한 것이라고 했지만, 안보리 해당 결의안은 어떤 국가에도 다른 나라의 관할 해공역에 군사력을 배치해 감시할 권한을 주지 않았다. 캐나다 군용기의 행위는 완전히 주권 국가에 대한 도발이다”고 지적했다.

캐나다의 이른바 중국 군용기의 방해가 프로답지 못하다고 한 것에, 왕 대변인은 “사실 캐나다 군용기가 여러 차례 중국 영공에 근접하며, 높은 빈도 수, 큰 범위, 왕복 방식으로 근접 도발했다. 캐나다 군용기가 근접한 구역은 민간 항공 노선이 집중되어 있어 민간 항공 질서에 큰 혼란을 초래하고, 민간 항공 비행 안전에도 해를 가한다. 캐나다 측 행위야말로 프로답지 못하고, 안전하지 못하다. 이럼에도 중국은 시종일관 최대한의 냉정을 유지하며, 안전하고 프로답게 처리해 사태 악화를 막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은 캐나다 측이 객관적인 사실을 존중하고, 중국의 냉정을 남용하지 말며, 허위 사실 유포를 즉각 중단함과 동시에 유엔 안보리 결의안 이행을 명목으로 중국 국가주권과 안보를 해하는 행위도 즉각 중단하길 촉구한다”고 부연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 자료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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