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5년07월09일 

주중 유엔난민기구 대표 “중국은 전 세계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건설적인 역량”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7:22, June 20, 2022

[인민망 한국어판 6월 20일] “중국은 국제 협력 증진 정신에 따라 세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적극적으로 촉진하고 있다.” Vanno Noupech 주중 유엔난민기구(UNHCR) 대표는 최근 인터뷰에서 “중국은 시종일관 국제주의와 인도주의적 정신에 입각해 기타 개발도상국의 민생 개선과 발전 도모에 주목하고 지지하는 동시에 UNHCR 등 국제기구와 양호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나는 중국이 그동안 세계에 적극적으로 제공한 인도주의적 지원에 감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6월 20일은 ‘세계 난민의 날’이다. 유엔난민기구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전 세계 강제 이주민(난민) 수는 8930만 명에 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Noupech 대표는 “난민 문제 해결은 잠시도 늦출 수 없으며, 인도주의적 지원은 표면적인 것만 해결할 뿐이다. 지속적인 평화와 안정을 실현하려면 표면적으로 드러난 것과 근본적인 것을 모두 해결해야 한다”면서 “중국은 전 세계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건설적인 역량”이라고 역설했다.

2016년 중국이 설립한 ‘중국-유엔평화발전기금’은 운영에 들어가 유엔 사업을 강력하게 지지하고 다자간 협력 사업을 촉진하고 있다. 같은 해 중국이 설립한 ‘남남협력지원기금’은 개도국의 유엔 2030년 지속가능발전 어젠다 이행, 인도주의적 위기 대응, 빈곤 완화와 발전 실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는 “이 두 개의 기금을 통해 중국과 UNHCR은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5년간 중국은 UNHCR과 협력해 아프가니스탄, 앙골라, 이라크, 에티오피아 등을 지원했고, 현지의 주택, 식수, 의료, 교육 등 민생 프로젝트를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현지 주민들에게 식료품과 기타 구호물자 등도 배급했다고 소개했다.

또 “중국은 시종일관 자신의 운명과 세계 각국 국민의 운명을 긴밀하게 연결시킨다. 중국이 빈곤 완화 분야에서 이룬 성과는 눈부시다”면서 “중국의 발전 경험은 다른 개도국이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가는 과정에서 시사점과 참고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이 제기한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와 ‘일대일로’ 건설 구상,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 등을 언급하며 현재 세계가 직면한 발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런 구상과 조치는 유엔 2030년 지속가능 발전 어젠다 목표와 서로 일치하므로 안정 실현, 발전 촉진, 평화 공고화,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 한다는 국제사회의 목표를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중국은 책임감 있는 대국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UNHCR은 계속해서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부연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중국국제교류 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王秋雨)독자 제보

<저작권자(c) 인민망,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때: 소서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지하철 타고 떠나는 아트 투어 지하철 3호선편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때: 하지
    • 음량을 높여 창바이산 톈츠가 녹는 소리 들어보세요!
    • ‘우주 엘리베이터’ 장착한 선전도서관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때: 망종
    • 로봇 ‘샤오타오’, 가상 학교 ‘졸업’ 후 시장 진출
    • [동영상으로 보는 명절 이야기] 쿠쿠가 들려주는 맛있는 이야기: 단오절
    • 인민망, 뮤직비디오 ‘실크로드의 희망찬 울림’ 공개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중국 공예미술관
    • [한국 언니 in 베이징] 먀오펑산 묘회 탐방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만물이 영글어가는 때: 소만
    • 중국 블록버스터의 ‘강력함’을 보여주다
    • 후난 느낌 물씬, 수상 비행기 타고 고금의 웨양 속으로
    • [호기심 천국 중국|특별 미식 리스트] 슈퍼에 가면 뭐가 있을까? ①
    • 5분 만에 알아보는 청두 월드게임
    • 중국 신에너지차, 글로벌 ‘팬덤’ 사로잡은 비결은?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낮이 길어지고 만물이 무성해지는 때: 입하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중국 지역 특색 훑어보기: 제9화 산시
    • 中YTO, 3분마다 트랙터 1대 생산
    • 시진핑 주석과 푸젠성의 茶로 맺어진 인연
    • 오사카 엑스포 중국관 주제 영상 ‘중국인의 12시진’ 공개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봄비가 내려 백곡이 기름지는 때: 곡우
    • 인간-로봇 공동 도전…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마라톤 개막
    • 마법 같은 기술! 로봇이 2분만에 완성한 ‘너자 아트 라떼’
    • ‘동지이자 형제’ 호치민 생가서 느끼는 중국과 베트남의 깊은 우정
    • 산둥 허쩌서 즐기는 ‘아름다운 한상’! 러시아 언니도 감탄한 모란 연회
    • 짜릿함! 외국 청년, 미뤄강서 용선 경주 체험
    • 귀요미! 웨양시 ‘자이언트판다 스타 군단’ 외국 청년도 푹 빠져
    • 후난에 가면 후난 식으로! 외국인 기자가 만난 웨양시 미식 향연
    • 빨리 감기 아님! 감탄 나오는 중국인의 게살 손질 속도!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쑥내음 가득한 봄: 청명
    • [한국 언니 in 중국] 중국 허베이 청더 '탄소중립' 투어
    • 광시 ‘싼웨싼’ 축제, 밤을 밝히다
    • 우저우서 비물질문화유산 기예 배우며 문화 ‘보물’ 탐색
    • 광시 우저우, 부두 하역 작업 한창…‘차 선박의 고도’ 다시 항해를 시작하다!
    • 동남아까지 뻗은 명차…외국 청년도 감탄시키는 中 차
    • 스페인 청년의 텅현 비물질문화유산 사자춤 체험기 ‘짜릿해’
    • 도전! 스페인 청년과 비물질문화유산 빙취안 더우장 만들기 성공
    • 치러우 구경하고 미식 맛보며 스페인 청년과 떠나는 광시 우저우 투어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中 식목일 가족 친구들과 나무 심기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천지와 음양이 조화를 이루는 때: 춘분
    • 자오싱 둥자이, 구이저우의 아름다운 강산, 문화관광 발전의 새로운 장 열어
    • [나만 아는 중국 생활 꿀팁] 제2화: 소금에 찐 오렌지
    • 6개 ‘키워드’로 중국 양회 핫이슈 전망
    • [24절기 이야기] 잠들어 있던 모든 아름다운 것들이 깨어나는 때: 경칩
    • 멋지다! 스페인 청년, 광시 우저우서 인조 보석 만들어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는 시간: 우수
    • [동영상으로 보는 명절 이야기] 쿠쿠가 들려주는 맛있는 이야기: 위안샤오제
    • [한국 언니 in 중국] 3대가 함께! 중국서 보낸 우리 가족 명절 이야기
    • 중국 전문가 되기: 중국 오성카드 받았어요!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4계절의 아름다운 시작: 입춘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춘제 특집|태국은 음력설이 법정 공휴일이 아니라고?
    • 한국·중국·말레이시아, 명절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은?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춘제 특집|베트남도 음력 설을 보낸다고?
    • [영상] 더 나은 내일
    • [영상] 손잡고 미래를 향하여
    • 중국 지역 특색 훑어보기: 제8화 유구한 역사를 지닌 간쑤
    • 중국 지역 특색 훑어보기: 제7화 새로운 발견, 숨겨진 칭하이의 매력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혁신적인 다싱공항 도서관 몰입식 체험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중국국제교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