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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06월20일 

주중 유엔난민기구 대표 “중국은 전 세계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건설적인 역량”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7:22, June 20, 2022

[인민망 한국어판 6월 20일] “중국은 국제 협력 증진 정신에 따라 세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적극적으로 촉진하고 있다.” Vanno Noupech 주중 유엔난민기구(UNHCR) 대표는 최근 인터뷰에서 “중국은 시종일관 국제주의와 인도주의적 정신에 입각해 기타 개발도상국의 민생 개선과 발전 도모에 주목하고 지지하는 동시에 UNHCR 등 국제기구와 양호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나는 중국이 그동안 세계에 적극적으로 제공한 인도주의적 지원에 감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6월 20일은 ‘세계 난민의 날’이다. 유엔난민기구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전 세계 강제 이주민(난민) 수는 8930만 명에 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Noupech 대표는 “난민 문제 해결은 잠시도 늦출 수 없으며, 인도주의적 지원은 표면적인 것만 해결할 뿐이다. 지속적인 평화와 안정을 실현하려면 표면적으로 드러난 것과 근본적인 것을 모두 해결해야 한다”면서 “중국은 전 세계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건설적인 역량”이라고 역설했다.

2016년 중국이 설립한 ‘중국-유엔평화발전기금’은 운영에 들어가 유엔 사업을 강력하게 지지하고 다자간 협력 사업을 촉진하고 있다. 같은 해 중국이 설립한 ‘남남협력지원기금’은 개도국의 유엔 2030년 지속가능발전 어젠다 이행, 인도주의적 위기 대응, 빈곤 완화와 발전 실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는 “이 두 개의 기금을 통해 중국과 UNHCR은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5년간 중국은 UNHCR과 협력해 아프가니스탄, 앙골라, 이라크, 에티오피아 등을 지원했고, 현지의 주택, 식수, 의료, 교육 등 민생 프로젝트를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현지 주민들에게 식료품과 기타 구호물자 등도 배급했다고 소개했다.

또 “중국은 시종일관 자신의 운명과 세계 각국 국민의 운명을 긴밀하게 연결시킨다. 중국이 빈곤 완화 분야에서 이룬 성과는 눈부시다”면서 “중국의 발전 경험은 다른 개도국이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가는 과정에서 시사점과 참고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이 제기한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와 ‘일대일로’ 건설 구상,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 등을 언급하며 현재 세계가 직면한 발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런 구상과 조치는 유엔 2030년 지속가능 발전 어젠다 목표와 서로 일치하므로 안정 실현, 발전 촉진, 평화 공고화,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 한다는 국제사회의 목표를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중국은 책임감 있는 대국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UNHCR은 계속해서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부연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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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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