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체육교육 강화, 체육을 청소년 성장의 ‘스펙’으로

[인민망 한국어판 6월 24일] 여름철이 다가오자 다수의 학부모들이 운동, 예를 들면 수영, 배드민턴, 테니스, 농구 등을 자녀 방학 계획에 포함시키고 있다. 다양한 선택지는 청소년 스포츠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필요를 반영한다. 아이들의 건강한 신체와 즐거운 유년 시절을 바라는 동시에 체육 과목이 고등학교 입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학부모들의 생각에도 변화가 일었다.

학교 체육을 어떻게 하면 더욱 활성화해 체육을 청소년 성장의 ‘스펙’으로 삼을 수 있을까? 체육과 교육의 융합 확대는 이미 모두가 공감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체육 과목이 고등학교 입시에서 갈수록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전국 일반 체육 고등학교 입시 도입을 바탕으로, 일부 성의 경우는 체육 배점을 확대했다. 윈난(雲南)성은 체육 고등학교 입시 총점을 100점으로 높였고, 작년 베이징시 교육국에서 발표한 체육 고등학교 입시 방안의 경우도 세분화해, 탁구, 배드민턴, 체조, 수영 등 종목을 고등학교 입시 선택과목에 포함시켜 학부모들의 지지를 받았다. 이러한 조치는 긍정적 신호로 ‘건강제일’ 이념에서 출발해 아이들에게 전면 발전을 위한 좋은 여건을 조성한다.

2021년 5월 20일 닝샤(寧夏) 중닝(中寧)현 제9초등학교 5학년 농구팀 여학생들이 체육수업에서 농구를 치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사]

운동을 좋아하는 것은 아이들의 천성이다. 체육 운동은 다양하기 때문에 아이들마다 자신이 좋아하는 종목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다수 학교에서 전문 교사 및 장소의 한계로 인해 학생들의 차별화된 스포츠 수요를 만족시키기는 어렵다. 올해 5월 후베이(湖北)성 체육국과 교육청에서 공동으로 발표한 ‘후베이성 체육·교육 융합 시범구 시범 운영건설 시행방안’에서, 12개 시범운영 현(시, 구)과 후베이성 체육국 농구배구관리센터 등 12개 체육기관에서 연합으로, 체육 전문인재를 통한 교사 자질 충족, 전문 체육장소 공유를 시행해, 교내 체육의 취약점을 보완함으로 시행가능한 방안으로 평가되고 있다.

교내 체육활동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육 경기 행사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 체육과 교육 융합 확대 과정에서, 교육부는 체육부와 협력해 장소, 코치, 심판 등 전문 자원을 통합해 정기적인 초중학교 스포츠 경기를 조직하고, 또 체육부에서 교내 시합을 통해 잠재력이 보이는 ‘미래의 스타’도 발굴하며, 점차 전문 경기 스포츠의 길로 가게 되면 일거양득이라 할 수 있다.

스포츠 강국 건설, 건강한 중국, 체육·교육 융합의 길은 반드시 점차 추구해야 할 방향이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 자료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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