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타이완 당국의 콘퍼런스 편법 참가 실패는 필연적”

[인민망 한국어판 7월 5일] 얼마 전 유엔 오션 콘퍼런스(UN Ocean Conference)가 폐막했다. 타이완(台灣) 당국은 수차례 콘퍼런스에 편법 참가하려다 결국 실패했다. 이에 대해 자오리젠(趙立堅)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4일 “타이완 당국의 콘퍼런스 편법 참가 실패는 필연적”이라며 “스스로 격을 떨어뜨려 굴욕을 자초하는 방법도 국제사회의 웃음거리가 됐다”고 밝혔다.

자오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답변하면서 “타이완 당국은 누누이 ‘사기를 쳤다’”면서 “콘퍼런스에 편법 참가하는 것이 그렇게 영광스러운 일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세계에는 오직 하나의 중국만 있고 타이완은 중국의 일부분일 뿐이다. 하나의 중국 원칙은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이자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공통 인식”이라며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르면 타이완은 유엔 및 산하 전문기구와 주권국가만 참가하는 정부 간 국제기구 행사에 단독으로 참여할 권리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에서 설명한 원칙과 공통 인식은 개별 국가가 타이완 당국을 위해 두둔하거나 지지하고 용기를 북돋워준다고 해서 바뀌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타이완 당국의 콘퍼런스 편법 참가 실패는 필연적”이라면서 “스스로 격을 떨어뜨려 굴욕을 자초하는 방법도 국제사회의 웃음거리가 됐다”고 지적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 자료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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