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
[인민망 한국어판 7월 21일] 미국 국무부가 최근 발표한 ‘연간 인신매매 보고서’에서 스스로는 미화하고, 타국은 공격한 것에, 외교부 왕원빈(汪文斌) 대변인은 20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은 매년 사실을 망각한 채 인신매매 문제와 관련한 거짓 ‘보고서’를 작성해 세상 사람들을 속인다. 실제 미국이야말로 전 세계 일등 인신매매 대국이다”고 지적했다.
왕 대변인은 “미국이 아무리 감춘다 해도 ‘노예무역국’이란 자신의 역사적 죄과를 씻을 수 없다. 246년에 불과한 역사를 가진 나라, 미국에서 노예제도가 ‘합법’적으로 이어진 세월은 미국 건국 역사의 1/3을 차지한다. 1541년부터 1866년까지 적어도 3만 6천 명의 ‘노예매매원정대’가 수백만 명의 흑인 노예를 미국에 팔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어떤 변명을 하더라도 ‘강제노동 원천국, 중계국 및 목적국’이란 자신이 실질적 죄상을 바꿀 수 없다. 미국의 합법이든 불법이든 모든 업종에서 심각한 인신매매가 존재한다. 미국 국무부는 매년 해외에서 미국으로 팔려와 강제노동을 하는 인구가 10만 명에는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 5년간 미국의 50개 주와 컬럼비아특구 모두에서 강제노동과 인신매매 안건이 보고되었다. 미국의 ‘전국 인신매매 신고 핫라인’ 통계자료를 보면,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접수된 안건 수가 3200여 건에서 1만 1500여 건으로 증가해,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매년 해외에서 미국으로 팔려와 강제노동을 하는 10만 명 중에 약 50%는 미성년자다. 얼마 전에도 미국 텍사스주에서 안타깝게 불법 이민을 감행한 ‘죽음의 트레일러’ 참사가 발생해 적어도 50명은 죽음을 맞았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임에도 미국 측 보고서는 자신을 ‘일류국가’로 미화해 화를 자초했다. 중국은 미국 측이 인권의 중시를 자신이 저지른 인신매매, 강제노동과 같은 인권 범죄 행동을 고치는 행동으로 표출하기를, 또 다른 나라를 먹칠하고 폄하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 떠들어대는 ‘최고의 기준’으로 자신을 평가하길 촉구한다”고 부연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 자료 출처: 인민일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王秋雨, 李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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