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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 디스크’ 인기 폭발…하반기 제1회 전국 플라잉 디스크 리그 개최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7:00, August 02, 2022
‘플라잉 디스크’ 인기 폭발…하반기 제1회 전국 플라잉 디스크 리그 개최
[사진 출처: 비주얼차이나(Visual China)]

[인민망 한국어판 8월 2일] 원반던지기, 일명 플라잉 디스크(Flying Disc)라는 스포츠가 2022년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플라잉 디스크를 처음 접한 많은 사람들이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는 걸 발견했다”, “간단하고 쉬워서 아이랑 함께 놀 수 있다” 등등의 소감을 올렸다. 중국 대표 생활포털사이트 다중뎬핑(大眾點評)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5월 이후 플라잉 디스크 검색량이 전월 대비 350% 폭증했다.

플라잉 디스크는 결코 뉴스포츠가 아니다. 2001년 월드게임(World Games)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일부 도시에서 동호회가 생겨났고, 일부 대학교에서도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다.

중국 국가체육총국 사회체육지도센터는 7월 초 올해 하반기 제1회 중국 플라잉 디스크 리그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목은 팀 플라잉 디스크(남녀 혼합)이며 지역사회, 기업체, 사회단체, 학교 등의 동아리가 신청할 수 있다.

플라잉 디스크란?

플라잉 디스크는 1940년대 미국에서 유래했다. 1937년 미국인 월터 프레드릭 모리슨(Walter Frederick Morrison)과 여자친구는 팝콘의 빈 뚜껑을 버리다가 영감이 떠올랐고 1948년 세계 최초로 플라스틱 원반(디스크)을 만들었다.

플라잉 디스크의 기본적인 경기 방법은 원반을 공중에 힘껏 던진 후 원반이 날아가다 떨어질 때 손으로 받는 것이다.

현재 중국 국내에서 가장 보편적인 세부 종목은 얼티미트(Ultimate)이다. 얼티미트는 남자 4명과 여자 3명 혹은 여자 4명과 남자 3명 등 각 7명의 선수로 구성된 두 팀이 대결하는 것으로 규칙이 매우 간단하다. 게임 시작 후 각자의 엔드 존에서 중간 장소로 원반을 패스해 상대방의 엔드 존에서 원반을 받으면 1점을 얻는다.

얼티미트 경기에서는 패스할 때 원반이 땅에 떨어지지 않아야 하며, 팀원 간에 신체 접촉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 심판은 없으며 분쟁이나 판정은 선수들에 의해 이루어진다.

플라잉 디스크는 동작이 간단하고 손쉬워 많은 애호가들은 한번 해보면 규칙을 거의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경기장은 직사각형이며 양쪽 끝에 엔드 존이 있다. 각 7명의 선수로 이뤄진 두 팀이 상대 팀의 엔드 존에서 원반을 받으면 1점을 얻는다. 원반을 받은 후 10초 안에 던지지 않으면 반칙이다.

업계 인사들은 플라잉 디스크의 지속가능성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플라잉 디스크가 반짝 인기에 그치질 않길 바라고 있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플라잉 디스크에 관심을 갖도록 할 수 있을까? 모 스포츠 마케팅 회사 관계자는 “플라잉 디스크는 개발이 시급한 영향력 있는 게임 IP(지식재산권)”라면서 “게임 IP에 의존해 교육 업무, 장비 업무, 관련 업계 발전을 촉진하는 플라잉 디스크와 스키, 스케이트, 카누, 마라톤 같은 스포츠 배후의 산업화 논리는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중국상보(中國商報), 신화사, 중국망 등 내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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