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8월 4일] 8월 2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중국의 강력한 반대와 엄정한 교섭에도 불구하고 중국 타이완(台灣)을 무단 방문했다. 다수 국가 정치인과 전문학자들이 이를 강력 규탄하며, 펠로시의 이번 행보가 중미 관계의 정치적 기초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고, 중국 주권과 영토 보전을 심각하게 침해하며,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깨뜨리는 동시에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까지 심각하게 짓밟아 국제사회로부터 외면당하며 결국엔 헛수고가 될 뿐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은 타이완 문제에서 신의를 저버려 국가 신뢰도를 더욱 추락하게 만들었다. 중국은 국가주권과 영토보전을 지킬 수 있는 결심도 능력도 있다.
“펠로시의 행위는 중미 관계를 해할 뿐 아니라 지역과 세계의 평화에도 심각한 위협이 된다”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펠로시의 타이완 무단 방문 문제에서 유엔의 입장은 1971년 유엔총회의 ‘하나의 중국’ 관련 제2758호 결의안을 따른다”고 말했다.
스페인 공산당 수장은 “펠로시의 타이완 무단 방문은 심각한 도발행위로, 미국의 국제관계 속 일관된 패권주의 사고를 폭로해,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을 심각하게 깨뜨리고, 중미 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가져올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위험하기 때문에 반드시 규탄해야 한다”고 밝혔다.
모로코 아프리카-중국협력발전협회 회장은 펠로시의 타이완 무단 방문은 중국 내정에 대한 심각한 간섭이기 때문에 이를 강력 규탄해야 한다며, “전 세계 모두가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호소하는 이 때에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일체 행위를 결사 반대해야 하며, 미국 정치인의 개인 혹은 집단적 이득을 위해 국제관계 기본 준칙을 짓밟는 것을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
쿠바 국제정치연구센터 중국문제 전문가는 펠로시의 행보는 아주 무책임한 행위로, 응당 국제사회로부터 강력한 규탄을 받아야 한다며, “이는 미국이 타이완 문제에서 중국을 공공연하게 도발하고, 중국에게 한 엄숙한 정치적 약속을 저버리는 것이다. 펠로시의 행보는 중미 관계를 해할 뿐 아니라 지역과 세계 평화에도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지적했다.
필리핀 ‘아시아비즈니스주간’ 편집장은 “미국 정치인들은 늘 ‘허점을 이용하는’ 게임을 즐긴다. 중국은 이미 여러 차례 미국 측에 타이완 문제에서 불장난하지 말 것을 엄중히 경고했다. 펠로시의 타이완 무단 방문은 결국 헛수고로 돌아갈 것이고, 타이완은 펠로시의 무단 방문으로 어떤 이득을 볼 것이라 생각지도 말며,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없다면 타이완은 발전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미국은 입으로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고수한다고 말하지만 행동은 달리하기 때문에 이를 강력 규탄해야 한다”
남아공 국민의회사무의장은 펠로시의 행보는 중국 내정에 대한 무자비한 간섭으로, “미국 정부는 ‘3권분립’이란 핑계로 책임을 회피할 수 없고, 더욱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깨면서 정치적 이득을 취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이탈리아 ‘대립외교’ 뉴스사이트에 게재된 ‘미국의 타이완 문제에서의 4대 이익’이란 글에서, 펠로시가 현 상황에서 타이완을 무단 방문한 것은 명백한 도발이라고 지적하며, 전문가의 관점을 인용해 “미국의 타이완 문제 개입은 중국의 발전을 저지하고, 이를 통해 이득을 얻으며, 중국 발전에 영향을 주기 위함”이라고 했다.
인도네시아 싱크탱크 아시아혁신연구센터 센터장은 “미국은 입으로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고수한다고 말하지만 행동은 달리하기 때문에 이를 강력 규탄해야 한다”고 말했다.
브라질 상파울루주립대학 국제정치경제학과 교수는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겠다고 하면서 다른 한 쪽으로 펠로시의 타이완 무단 방문을 방임한 목적은 중국의 발전을 저지하는 데 있다. 미국 일부 정치인들이 정치적 이득을 위해 국제관계 준칙을 아무 거리낌없이 짓밟아 커져가는 그들의 야심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말했다.
러시아 모스크바대학 아시아아프리카학부 부학장은 “타이완 문제는 중국의 국가 주권인 핵심이익과 관련된 것으로, 펠로시의 행보는 중국 내정에 대한 무자비한 간섭이며, 중미 관계와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에도 심각한 손해를 가져왔다. 이는 타이완 해협과 지역 긴장 국면을 점차 악화시키려는 속셈으로, 나쁜 맘을 품고 있다”고 분석했다.
남아공 ‘외교’ 잡지 편집장은 “다년간 미국 정치인들은 조작, 위협, 따돌림 수단으로 자국 및 기타 국가의 정국을 혼란스럽게 만들어 국가 신뢰가 이미 추락했으며, 국제사회는 반드시 이를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필리핀 ‘마닐라타임스’는 미국 정치인들이 충돌과 전쟁을 천성적으로 좋아하는데, 왜냐하면 정치적 농단 뒤에는 엄청난 군수 이익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브라질 공산당 대표와 국제관계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펠로시가 중국 측의 여러 차례 엄중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무단 방문을 감행했는데, 이는 미국이 쇠퇴하는 패권을 회복하고자 위험한 강도 논리도 마다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중국은 국가주권과 영토보전을 수호할 능력도 지혜도 있어, ‘타이완 독립’ 세력과 배후 지지자의 비열한 음모와 정치적 계산을 좌절시킬 수 있다”
러시아 연방위원회 부의장은 “펠로시의 타이완 무단 방문은 완전한 도발이다. 러시아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하고, 어떠한 형태의 ‘타이완 독립’에도 반대한다. 어떻게 타이완 문제를 해결할지는 중국 내정이며, 펠로시의 도발은 지역 국면을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 미국은 반드시 중국이 국가주권과 영토보전을 수호할 이유도, 능력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에티오피아 전략연구소 국제관계외교사무 선임 연구원은 “중국은 줄곧 국제사무에서 긍정에너지를 발휘하고, 평화적이고 대화 방식으로 각종 충돌을 해결하자고 주장해 왔다. 이와 반대로 미국은 줄곧 ‘간섭자’로 나섰지만 미국이 간섭하는 국제 사무마다 혼란과 극단으로 치닫았다”고 말했다.
베네수엘라 학자는 “오랫동안 타국 내정에 간섭하는 것이 미국 외교의 일관된 방법이다. 펠로시의 이번 행보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반대에 반드시 부딪힐 것이며, 중국은 행동으로 국가 이익을 수호할 충분한 이유가 있고, 공리와 정의가 모두 중국의 편이다”고 보았다.
시리아 정치문제 전문가는 칼럼에서 “미국은 타국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며, 자국의 지정학적 이익을 위해 막무가내로 행동한다. 중국은 반드시 적극적인 반격에 나서 국가주권과 영토보전을 굳건하게 수호할 것이다”고 밝혔다. (번역: 조미경)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王秋雨,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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