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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
[인민망 한국어판 8월 5일]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4일 “미국의 타이완(台灣) 관련 발언은 전형적인 시비전도, 적반하장”이라며, “현 타이완 해협에 조금이라도 긴장 국면이 나타나면 이는 모두 미국이 자초한 일이다. 미국 측이 만약 진심으로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자 한다면, 가장 중요하고 가장 핵심적인 것은 즉각 언행일치로 하나의 중국 원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중미 3개 연합공보를 준수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당일 오후에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한 기자가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 소속 무명 관리가 중국은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을 이유로 타이완 현황을 바꾸려 해서는 안 되며, 이번 방문 이후 타이완 해협에 나타난 어떤 긴장이나 위기 국면은 중국에게 책임이 있다고 밝혔는데, 중국은 이를 어떻게 보는지”를 질문했다.
이에 화 대변인은 미국의 해당 발언은 전형적인 시비전도, 적반하장으로 미국의 일관된 횡포와 무지막지함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첫째, 무엇이 타이완 문제의 현황인가? 사실은 분명하고 명명백백하다. 그것은 바로 양안(兩岸: 대륙과 타이완)이 하나의 중국에 속하고, 타이완은 중국 영토의 일부라는 것이다. 양안이 장기간 정치적 대립에 놓여 있지만 중국의 국가주권과 영토보전은 분리된 적이 없다. 이것이 타이완 해협 문제의 진상이다.
둘째, 누가 타이완 위기를 조성하는가? 미국과 ‘타이완 독립’ 세력이 결탁해 도발한 것이 타이완 해협 긴장 국면의 근본적 원인이다. 최근 몇 년간, 민진당 당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담고 있는 ‘92 컨센서스’를 포기하고, 미국을 통한 ‘독립’을 꾀하고 있다. 그리고 미국은 중국 발전을 간섭하고 저지하고자 하는 전략적 목적으로, 하나의 중국 원칙을 끊임없이 왜곡, 허구화, 무력화하며, ‘타이완 카드’로 타이완을 이용한 중국 저지를 꾀하는 것은 물론 미국과 타이완 간 접촉을 끊임없이 높이고 타이완에 대한 군수품 판매를 계속 늘이고 있다. 펠로시는 대역죄를 저지르면서까지 타이완을 무단 방문해 미국 정부가 타이완 문제에서 중국 정부에 한 약속을 어기고,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도 심각하게 위반한 동시에 중국 주권과 영토 보전을 심각하게 침해했다.
셋째, 누가 타이완 해협 긴장 사태에 책임이 있는가? 중국은 이미 반복적으로 펠로시의 타이완 무단 방문의 심각성, 위해성을 분명하게 밝히며, 이로 인한 모든 결과는 미국 측이 책임져야 한다고 명시하며 사전에 분명 밝혔다. 하지만 미국 정부와 펠로시는 서로 짜고서 기어코 이를 감행했다. 미국 측의 악의적 도발이 먼저고, 중국의 정당한 방어가 다음이다. 중국 정부는 일체 필요한 정당한 행동을 취할 권리가 있으며, 국가주권과 영토보전을 굳건하게 수호할 것이다.
넷째, 누가 타이완 해협 현황을 바꾸는가? 미국은 25년 전의 잘못된 선례를 펠로시의 타이완 무단 방문의 이유라며 궤변을 늘어놓는데, 중국은 과오가 미국의 거듭된 잘못의 핑계가 될 수 없다고 이미 엄숙하게 밝혔다. 중국은 미국이 계속 ‘살라미 전술’로 점차 하나의 중국 원칙을 잠식, 허구화, 무력화하려는 것을 절대 용납할 수 없고, 또 어떤 구실과 핑계를 불문하고 미국이 타이완 해협 현황을 바꾸려는 것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
화 대변인은 또 “현재 타이완 해협에 조금이나마 긴장 국면이 나타나면 이는 모두 미국이 자초한 일이며, 그 근본적 원인은 펠로시가 이기적인 욕심으로 기어코 타이완 무단 방문을 감행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한 데 있다. 만약 펠로시의 타이완 무단 방문 사건이 없었다면 지금의 국면으로 치닫지 않았을 것이다. 이를 다수 국가와 다수 언론에서도 분명하고 올바르게 인식하고 있고, 여러 방식으로 미국 측에 경고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미국이 만약 진심으로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자 하면, 가장 중요하고 가장 핵심적인 것은 즉각 언행일치로 하나의 중국 원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중미 3개 연합공보를 준수하는 것이다”고 부연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 자료 출처: 인민일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王秋雨, 吴三叶)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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