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8월 8일] 현지시간(방글라데시) 8월 7일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방글라데시 방문 기간에 최근 동향과 미국 측의 터무니없는 궤변을 놓고, 미국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중국 타이완(台灣) 지역 무단 방문으로 3가지 잘못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첫째, 중국 내정을 무자비하게 간섭했다. 미국은 중국 측의 반복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독단적으로 행동하며 정부 3인자를 타이완 지역에 이른바 ‘방문’하게 했다. 타이완은 미국의 일부가 아니라 중국의 영토이며, 미국 스스로도 공개적으로 약속한 바 있음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미국 측의 행동은 중국 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한 것이다.
둘째, ‘타이완 독립’ 세력 지지를 방임했다. 어떤 국가라도 반드시 국가통일을 수호하며, 분열 세력의 경거망동을 용납하지 않는다. 타이완 지역 집권당인 민진당은 독립 도모를 당헌에 포함시켜, 최근 몇 년간 갖가지 방법으로 점진적 방식의 ‘타이완 독립’을 꾀하며, ‘두 개의 중국’과 ‘하나의 중국과 하나의 타이완’으로 만들고자 했다. 미국 하원의장은 이를 위해 공개적으로 힘을 실어주고, 분열 세력과 한 편이 되어 중국인과 적이 되었다.
셋째, 타이완 해협의 평화를 제멋대로 깨뜨렸다. 미국은 먼저 문제부터 일으키는 데 익숙하고, 그런 다음 이 문제를 이용해 자신의 전략적 속셈을 이루려 한다. 미국은 펠로시 무단 방문을 계획하면서 또 낡은 수법을 구사해 이를 기회로 지역 군사 배치를 확대하고자 하는 조짐을 보이는데, 이는 각국이 특별히 경계하고 단호하게 저지해야 한다.
왕이 외교부장은 “중국의 단호한 입장과 조치는 정당·합리·합법·필요·공개·적절하며, 중국의 신성한 주권과 영토보전을 수호하고, 미국의 ‘타이완을 통한 중국 억제’ 속셈을 막아내며, 타이완 당국의 ‘미국을 통한 독립 도모’ 환상을 박살내,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지역의 안정을 진정으로 수호하고자 하는 데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내정 불간섭 원칙은 국가 간 교류의 ‘황금률’이자, 개도국가의 자국 주권과 안보를 수호하는 ‘호신법’이다. 각국이 중국 관련 입장을 이해하고 지지해준 것에 감사한다. 일방적인 폭력 행위가 종종 자행되는 오늘날, 국제사회는 이에 대한 더욱 명확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더욱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며, 국제관계의 기본준칙과 국제법을 공동으로 준수함으로, 모든 개도국가의 정당한 권익을 함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王秋雨,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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