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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회 현장 |
[인민망 한국어판 8월 23일] 올해는 중한 수교 30주년이자 중한 문화 교류의 해다. 양국 간 인문 교류를 강화하고 민심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중국외문국 산하 아시아태평양센터(CICG Center for Asia and Pacific)가 주최하고 중국국제도서무역그룹과 외문출판사, 옌볜(延邊)대학교가 협찬한 ‘우호교류 30년, 손잡고 함께 펼쳐가는 미래—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교류회’가 19일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위타오(于濤) 중국외문국 부국장과 닝푸쿠이(寧賦魁) 전 주한 중국대사, 김진곤 주중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주중 한국문화원장, 진훙페이(金洪培) 옌볜대학교 부총장, 박기락 베이징한인회장 및 중한 기관과 기업, 매체 대표 등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중한 양국 각계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정을 이야기하고 협력을 함께 도모했다.
위타오 중국외문국 부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위타오 중국외문국 부국장은 중한 수교 30년 동안 우호교류와 협력윈윈이 중한 관계의 기조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외문국은 종합적 국제 커뮤니케이션 기관으로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더 큰 역량을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닝푸쿠이 전 주한 중국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닝푸쿠이 전 주한 중국대사는 “중한은 이사갈 수 없는 이웃”이라면서 “중한 수교 후의 30년은 양국이 서로 배우고 도우며 협력을 심화하고 함께 발전한 30년”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중한 관계가 계속 좋아지는 쪽으로 발전하는 큰 추세와 큰 방향은 변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현 상황에서 양국 간 문화교류를 대대적으로 늘리고 민심이 서로 통하도록 촉진하며 양국 관계가 계속해서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고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양국이 존중하면서 상호 중대 관심사와 핵심이익을 배려하고 협력윈윈을 견지한다면 양국 간 협력 분야는 더 넓어지고 협력 공간은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곤 주중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주중 한국문화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진곤 주중 한국문화원장은 “한국과 중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적으로 서로 통하며 인문적으로 친근한 ‘일견여구’(一見如舊∙처음 만났지만 옛날부터 사귄 벗처럼 친밀함)의 소중한 이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중국이 수천 년의 역사와 문화를 토대로 서로 이해하고 진심으로 교류한다면 더욱 광활하고 심층적인 관계로 발전할 것이라 믿는다”면서 “이 과정에서 문화교류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이 더 많은 교류활동을 전개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기락 베이징한인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박기락 베이징한인회장은 한중 양국 간 2000여 년의 교류사 및 문화적 공통성이 우리를 처음 만났으나 옛날부터 사귄 벗처럼 친밀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중 양국 교류의 대문이 활짝 열림에 따라 한중 관계도 전례 없는 속도로 전면적인 발전을 맞이했다”면서 “향후 양국은 협력과 포용적인 이념을 계승해 선린우호를 강화하고 상호 신뢰와 공감대를 증진하며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한중 관계가 더 크게 발전하도록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원거 중국외문국 아시아태평양센터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천원거(陳文戈) 중국외문국 아시아태평양센터장은 이번 교류회의 주최 측을 대표해 센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국제 커뮤니케이션과 인적 교류를 펼치는 종합적인 플랫폼으로서 중한 양국의 우호 교류를 추진하고 양국 국민의 우정을 증진하는 데 힘이 닿는 한 공헌한 것이 영광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일련의 활동을 펼쳐 양국 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이바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양국 간 상호 이해와 교류를 증진하고 서로 신뢰하고 이익이 되는 중한 관계를 건설하기 위해 천 센터장은 중한기자연맹 설립 구상을 제안했다.
회의 기간 중국 측은 한국 대표에게 ‘시진핑 국정운영을 말하다’ 등 도서를 증정했다.
교류회에 참석한 귀빈들이 중한 기관∙기업 전시대를 둘러보고 있다.
교류회에 참석한 귀빈들이 도서 전시대를 살펴보고 있다.
중한 정보 교류와 자원 공유를 촉진하기 위해 교류회 현장에는 중한 기관∙기업 전시대도 설치됐다. 한국 SK그룹, 중국 텐센트(Tencent∙騰訊), 재중한국혁신센터, 중국 넷이즈(Netease∙网易) 산하 온라인 교육 자회사 유다오(Youdao∙有道) 등 양국 기관과 기업이 협력 의사와 프로젝트를 둘러싸서 발언을 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 자료 출처: 중국외문국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王秋雨, 李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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