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리셉션 참석

[인민망 한국어판 8월 25일] 8월 24일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베이징에서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해,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한 축하 서한을 대독하고 축사했다. 정재호 주중 한국대사 또한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 서한을 대독하고 축사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시진핑 주석이 서한에서 중한 관계 30년간의 발전 성과들을 되짚으며, 높은 식견, 상호 존중과 신뢰, 협력윈윈, 개방포용 4가지 귀중한 경험을 종합해 중한 관계의 장기적 발전에 기본 지침을 제공함으로 중요한 시대적 의미를 지닌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현재 세계는 백 년 만의 극변이 진행되는 상황이며, 중한 양국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는 더욱이 좋은 이웃, 좋은 친구, 좋은 동반자가 될 것이다. 초심을 지키고, 상호 존중과 신뢰를 이어가고, 상호 융합과 소통 그리고 공동 발전 모색을 유지하며, 상호 이해와 친절로 함께 동행하는 것은 물론 정의를 수호하고 평화를 촉진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재호 대사도 “한국 새 정부는 상호존중 정신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증진하고, 양측의 공동 이익을 한층 확대하며, 수교 연합공보에 명시된 원칙에 따라 새로운 협력 동반자 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당일, 왕이 외교부장과 박진 한국 외교장관은 베이징과 서울에서 각각 ‘한중관계 미래발전위원회’ 공동보고서 제출식에 참석해 축사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 자료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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