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0월 20일] 리자차오(李家超) 홍콩특구 행정장관이 지난 19일 홍콩특구 입법회에서 취임 후 첫 시정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경제발전, 민생개선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조치를 포함해, 홍콩 경쟁력 증대로 홍콩의 새로운 페이지를 열어가고자 한다.
리자차오 행정장관은 “‘일국양제’(一國兩制: 한 국가 두 체제)에서 홍콩은 ‘조국을 등에 업고 전 세계와 이어지는’ 천혜 조건을 가지기 때문에, 방대한 본토 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동시에 세계와도 연결되어 본토와 세계를 잇는 교량이 된다. ‘14차 5개년(2021~2025) 계획’, 웨강아오 다완취[粵港澳大灣區: 광둥(廣東)-홍콩-마카오 대만구, GBA] 건설 및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고퀄리티 발전 등의 국가 전략은 홍콩에 무한한 기회를 더욱 가져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5년간, 특구 정부가 각계와 단결하고, 힘을 모아 포용적 협력, 구동존이(求同存異: 일치하는 점은 취하고, 의견이 서로 다른 점은 잠시 보류한다)의 우수한 전통을 적극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 시민의 행복과 홍콩의 발전을 도모할 것이다”고 밝혔다.
시정보고서는 서론, 7대 범주의 시정 조치 및 결론 총 9개 부분을 포함한다. 시정 조치는 ‘안전한 근간 구축, ‘일국’의 근본 수호, ‘양제’의 혜택 발휘, ‘관리수준 제고 노력’, ‘끊임없는 발전동력 증강’, ‘민생 우환의 실질적 해소’, ‘화합과 안정 공동수호’, ‘청년부흥이 곧 홍콩부흥’, ‘코로나19 공동 극복, 홍콩 이야기 잘하기, 새로운 도약 실현’ 등으로 구성된다.
시정보고서의 겉표지는 녹색으로, 희망, 생명력, 화합안정을 상징한다. “향후 5년간 모두가 함께 안락한 삶, 희망차고 단결된 홍콩을 건설해 홍콩 부흥을 위한 새로운 페이지를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리자차오 행정장관은 말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 자료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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