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0월 22일] 최근 몇 년간 디지털 위안화(e-CNY) 연구개발(R&D) 시범 관련 사업을 추진해 온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은 15개 성(省)의 일부 지역에서 디지털 위안화 시범사업을 가동하고,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10개의 지정 운영기관을 확정했다. 지난 8월말 기준 시범 지역의 누적 거래액은 1000억 4000만 위안(약 19조 7369억 원), 거래 건수는 3억 6000만 건을 기록했고, 사용처는 560만 곳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디지털 위안화는 도소매업, 요식업, 관광업, 교육∙의료, 공공 서비스 등 분야에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고 복제∙보급이 가능한 응용 모델을 형성했다.
올해 각 시범 지역은 소비 진작을 위해 약 30회의 디지털 위안화 훙바오(紅包·돈봉투)를 뿌렸다. 각 상업기관도 수 차례의 홍보 활동을 전개해 사회의 억눌렸던 소비 욕구와 잠재력 분출을 강력하게 촉진했다. 여러 지역의 전자정부 서비스 플랫폼은 디지털 위원회 결제 서비스를 개통해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각종 공공 사업 비용 납부 처리를 지원하고, 디지털 위안화를 이용해 세금 환급 자금, 의료보험료 월결제액 특별자금, 취약계층 지원 자금, 전문성∙정밀성∙특색∙혁신성을 갖춘 강소기업, 이른바 ‘전정특신(專精特新)’ 기업 지원 자금 등을 지급했다. 이외에도 현(縣) 지역 농촌으로 침투한 디지털 위안화 서비스는 농산물 판매, 농민 보조금 지급 등 특수 상황에 기반, 농촌 금융서비스 보급 지역을 확대해 향촌진흥과 디지털 농촌 건설에 힘을 보탰다.
인민은행은 계속해서 디지털 위안화 업무가 지속적으로 건강하게 발전하도록 추진하고 재정, 세수, 정무 등 공적인 업무 분야에서 디지털 위안화가 우위를 발휘하도록 지원해 정부 디지털화와 스마트화 관리에 첨단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汪璨,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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