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7일]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가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리고 있다. 이집트 정부와 유엔환경계획(UNEP)은 16일(현지 시간) 생물다양성 테마의 날 행사를 공동 주최했다.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5) 의장국 대표인 자오잉민(趙英民) 중국 생태환경부 부부장이 행사에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호의 시너지 효과, ‘2020년 이후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Post-2020 GBF, 이하 프레임워크)의 달성 및 시행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자오 부부장은 생물다양성의 상실과 기후변화는 전 세계가 직면한 두 개의 주요 환경 위기로 이 둘은 원인에서 밀접히 관련돼 있는 만큼 협력적 대응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해 중국은 이미 많은 유효한 작업을 전개해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마련 중인 ‘프레임워크’는 향후 상당 기간, 특히 2030년까지 글로벌 생물다양성 거버넌스를 위한 지도 원칙적 문서이다. 또한 오는 12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COP15 2부 회의에서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요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프레임워크’는 생물다양성협약과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등 ‘리우 3대 협약’의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생태 환경 도전에 공동 대응하는 데 기회와 플랫폼을 제공한다.
자오 부부장은 4차례에 걸친 실무팀 협상 끝에 ‘프레임워크’ 협상은 어느 정도 진전을 이뤘지만 일부 핵심 의제에서는 여전히 이견이 큰 관계로 협상은 여전히 임무가 막중하다고 밝혔다. 중국은 COP15 의장국으로서 전력을 다해 리더십과 조정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 쿤밍(昆明)에서 COP15 1부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영상으로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회의에서는 ‘쿤밍 선언’을 채택해 전 세계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세스에 강한 동력을 불어넣었다. 자오 부부장은 이런 내용을 소개한 뒤, 각 당사국이 지구 생명공동체 이념을 견지하고 유연성을 충분히 보여주며 ‘프레임워크’ 달성을 위해 서로 마주보며 나아가 핵심 의제에서 절충안을 모색하고 COP15 2부 회의에서 야심차고 실용적이며 균형을 이룬 ‘프레임워크’를 달성하도록 추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사진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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