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3일] 자오리젠(趙立堅)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본질은 호혜협력”이라며 “미국 측은 이성적인 목소리에 진지하게 귀를 기울이고 제로섬 마인드를 버려야 하며 경제무역과 과학기술 문제를 정치화, 도구화, 무기화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이 중국을 공격하는 것이 아닌 자국의 경제적 우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세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지낸 피넬로피 코우지아노 골드버그 등도 최근 미국에 중국과의 경제전을 반성할 것을 촉구했다.
자오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보도에 대한 논평을 요구받자 국제사회에서 식견이 있는 인사들이 중·미 관계에 대해 이성적인 목소리를 낸 것은 한두 번이 아니라며 “이는 협력하면 양측 모두에 이롭고 싸우면 모두 다친다는 것이 중·미 관계 발전의 철칙임을 거듭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본질은 호혜협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역전쟁이나 과학기술전쟁을 일으키고 인위적으로 벽을 쌓고 디커플링(decoupling·탈동조화)과 공급망 단절을 추진하는 것은 시장경제 원칙에 완전히 어긋나고 국제 무역 규칙을 훼손하며 자신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고 남에게도 피해를 줄 뿐”이라고 지적했다.
자오 대변인은 또 “미국은 이성적인 목소리에 진지하게 귀를 기울이고 제로섬 마인드를 버려야 하며, 국가 안보 개념을 일반화하고 경제무역과 과학기술 문제를 정치화, 도구화, 무기화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은 미국과 함께 중·미 정상이 발리 회담에서 이룬 중요한 합의를 이행하고 중·미 관계를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 궤도로 되돌리도록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사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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