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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 2022 한중일 유명기자 간담회가 베이징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방식으로 개최되었다. |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5일] ‘언론의 책임 실천으로 민심 상통을 돕자’를 주제로 하는 2022 한중일 유명기자 간담회가 25일 베이징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방식으로 개최되었다. 인민일보사가 주최한 이번 간담회에는 중국과 일본, 한국의 27개 주요 언론사 대표 및 외교부, 국제기구의 패널 60여 명이 참여해 ‘상호 교류와 학습으로 민심 상통의 기반 마련’, ‘과거를 계승하고 미래를 열어 문화 공통의 다리 구축’ 등 두 가지 의제를 놓고 토론했다.
위사오량(於紹良) 인민일보사 총편집장은 축사에서 중일한 3국 언론인들이 동아시아 공동체 건설에 힘을 보태야 한다면서 전면적인 보도로 민중 소통 촉진자, 교류 증진과 청년 성장을 돕는 지지자, 협력을 강화하는 문화 소통의 수호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민일보는 일본, 한국의 주요 언론과 함께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함께 이야기를 잘 전하고, 함께 사업을 개척하며, 중일한 3국 국민의 공동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덩웨이(鄧偉) 외교부 아주사(亞洲司) 참사관은 축사에서 중일한 유명기자 간담회는 3국 언론 교류와 협력에 진심과 진정성을 더하는 대표적인 프로젝트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3국 언론이 3국의 우호 협력 이야기를 잘 전하고 각국에 긍정적 에너지를 전파하며 포용, 공생, 구동존이(求同存異: 일치하는 점은 취하고, 의견이 서로 다른 점은 잠시 보류한다), 각미기미 미미여공(各美其美 美美與共: 각자의 아름다움을 존중하고 서로의 아름다움을 한데 어우르다)의 동방 문화 이념을 고취시키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어우보첸(歐渤芊) 한중일3국협력사무국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주요 언론이 언론의 사회적 책임을 지고 여론의 선봉에 서서 오해와 편견을 줄이고 민심 상통을 돕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성적이고 객관적인 태도로 여론을 이끌고 정확하고 균형 잡힌 필치로 진실된 세계를 이야기하고 책임 있는 태도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본 아사히신문의 미야타 키요시 상무이사 겸 총편집장은 3국이 문화와 역사적으로 공통점이 많다며 간담회는 3국 언론이 각자의 경험과 견해를 교류하고 생존의 길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이하경 중앙일보 주필은 축사에서 각국의 주요 언론이 책임 있게 보도해 민심상통의 가교 역할을 하며 동북아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바란다고 밝혔다.
팡장산(方江山) 인민일보사 부총편집장이 간담회를 주재하고 마무리 발언을 했다.
올해는 한중 수교 30주년과 중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한중일 유명기자 간담회는 인민일보사가 먼저 제안해 주최했으며 2011년 9월, 2015년 9월, 2018년 5월, 2019년 12월 4차례 대회를 주최했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망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吴三叶)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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