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3년01월22일 

많은 국가에서 중국 관광객 “두 손 들고 환영”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4:13, January 22, 2023
많은 국가에서 중국 관광객 “두 손 들고 환영”
2023년 마드리드국제관광박람회 참가업체들은 중국 관광객에 대한 기대가 크다. 사진은 중국 부스에서 관광객들이 자이언트판다 입간판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다.

[인민망 한국어판 1월 22일] 중국의 방역정책 최적화 조정으로, 해외관광이 점차 재개되자 많은 국가에서 중국 관광객들을 적극 반기는 동시에 적극적인 홍보 사업도 펼치고 있다. 해당국 관련 인사들은 중국 관광객이 세계 관광시장 회복에 일조해 관광지 국가 경제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았다.

동남아시아 국가는 줄곧 중국 관광객들의 인기 관광지다. 한 라오스 항공사의 부총재는 “라오스 항공사는 수도 비엔티안과 중국 도시를 오가는 5개의 신규 항공노선을 곧 취항할 계획이며, 라오스 인기 관광지와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도 증설해 양국 관광객 왕래에 한층 편리를 더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9년 싱가포르를 방문한 중국 관광객 수는 약 363만 명에 육박한다.

싱가포르관광국 중화권 수석 대표 겸 집행 담당자는 “싱가포르관광국은 인롄(銀聯, 유니온페이), 즈푸바오(支付寶, 알리페이) 및 웨이신(微信, 위챗) 측과 협력을 확대해 중국 관광객이 해외에서도 익숙하고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누림으로 여행에 더욱 편안함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국제적 차원의 혁신 협력으로 다양한 유형과 분야의 협력 파트너들과 적극 협력해, 상품, 서비스, 홍보 측면에서 중국 소비자들의 날로 높아지는 ‘고급화’, ‘차별화’ 수요를 만족시켜 특별한 싱가포르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덧붙여 언급했다.

말레이시아입국관광협회장은 “중국 관광객은 말레이시아 경제의 중요한 기여자”라며, “협회 측에서 특별한 행사를 마련해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는, 예를 들면 파항에서 낚시대회를 개최하는 행사를 꼽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중국 낚시 관광시장은 매우 커서 500명 이상이 대회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터키 관광시장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 터키문화관광부 차관은 “터키는 두 손 들고 중국 관광객을 환영할 준비가 되었다”며, “2019년 터키를 방문한 중국 관광객이 42만 명 이상이었는데, 터키는 단기간에 더 많은 중국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1월 18일, 2023년 마드리드국제관광박람회가 열렸다. 스페인 국가관광국장은 “2023년은 스페인과 중국 수교 50주년의 해로, 중국과 스페인에서 양국 문화 및 관광의 해를 개최할 예정이며, 중국의 점진적 자국민 해외관광 완화 조치가 글로벌 관광시장 전면 회복에 일조함으로, 스페인 역시도 중국 관광객 맞이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프랑스관광개발청 데이터를 살펴보면, 2019년 프랑스를 방문한 중국 관광객이 220만 명에 달하며, 중국 관광객으로 인한 현지 수익이 약 35억 유로로, 프랑스 전체 관광수입의 약 7%를 차지했다. 프랑스 요식주류점협회 파리지역 책임자는 “중국 관광객을 환영하는 것은 물론 중국 관광객으로 인한 경제적 이익이 매우 기대된다”고 했다.

프랑스 명소 샹티이(Chantilly)성 책임자는 중국인의 해외관광이 점차 재개된다는 소식에 매우 설렌다며, “샹티이성은 파리 샤를드골국제공항에서 북쪽으로 25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다양한 예술품들이 있어 프랑스인들이 좋아하는 곳이기 때문에 많은 중국 관광객이 이 성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파리 샤를드골국제공항에 있는 루아시(Roissy)지역관광국 단체관광 책임자는 “중국 관광객들을 위해 더욱 다양한 관광상품 선택지, 특히 야외관광과 여유로운 관광 방식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중국 관광객을 환영하며, 관광업 재개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말한 이탈리아의 한 여행사 대표는 늘어나는 중국 관광객들에게 각광받는 ‘체험식 관광’을 검토 중이며, “중국어 가능 가이드와 공항 픽업 및 마중과 같은 기본 서비스 외에 중국 관광객을 위한 차별화된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관광객들이 이탈리아 토스카나, 베네토, 피에몬테 등지에서 다양한 주제로 이탈리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점진적 자국민 해외관광 재개가 이탈리아와 기타 유럽국가에 큰 발전 기회”라고 분석한 이탈리아의 한 관광업 관계자는 “중국 관광객의 고퀄리티 관광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날로 커짐에 따라 현지 관광기관은 적극적인 조정으로 중국 관광객들의 새로운 수요에 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및 사진 출처: 인민일보

국제 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汪璨, 王秋雨)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알딱깔센 중국 시사용어 영상 사전] ‘扶贫车间 빈곤퇴치 작업장’
    • 이태환 "중국과 함께 국제사회 질서에 기여할 전략 세우길 희망"
    • 유재기 "건실한 한중문화 교류와 협력 그리고 문화산업 발전 기대합니다"
    • 서정림 "문화 교류는 더 많이 더 깊이 계속해 나가야 한다"
    • 안경욱 "민간 문화교류 통해 한중 관계 발전시켜야"
    • ‘제2의 메시’가 되기 위해 달리는 中 신장 카스 ‘축구 꿈나무’
    • 조동성 "앞으로 두 나라의 평화, 공존, 공영이 이루어지기 바랍니다"
    • 구본진 "양국이 좋은 문화 물려주기 위해 우호적인 관계 유지하는 것 중요하다"
    • 권병현 "한국과 중국에 더 많은 영광과 축복이 찾아오리라 봅니다"
    • 김희교 "차이보다 공통점을, 충돌보다 피해 갈 방법 모색해야"
    • 이희옥 "한중관계는 서로 창과 거울의 역할 하고 있다"
    • [응답하라 Z세대] 코로나 시대에 중한 대학생 여러분,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 정상기 "한중 함께 공동 번영 추구해야 한다"
    • 한국 미용사 안종욱, 신장에서의 아름다운 18년 인생
    • [한국언니 in 베이징] 2층 버스 타고 즐기는 베이징
    • [알딱깔센 중국 시사용어 영상 사전] ‘优质粮食工程 양질 식량 공정’
    • 김만기 "양국 오해 합리적으로 해결하고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 만들어지길"
    • [동영상] 메아리
    • [동영상] 세계 최초의 ‘복제 북극늑대’, 하얼빈극지공원에 등장
    • [동영상] 다싱안링에 내린 첫눈...남방 지역 누리꾼 “우리는 아직 반팔 입는데”
    • 경종 울리다! 中 선양 9·18 사변 타종식 거행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