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톈옌’, 740개 넘는 새로운 펄서 발견

[인민망 한국어판 2월 15일] ‘하늘의 눈’이란 뜻의 ‘중국 톈옌(天眼·FAST)’으로 불리는 중국의 구경 500미터 구면(球面) 전파망원경이 지금까지 740여 개의 새로운 펄서(pulsar)를 발견했다고 중국과학원 국가천문대가 14일 밝혔다. 펄서는 자전하며 주기적으로 펄스 형태의 전파를 방출하는 중성자별을 지칭한다.

작업자들이 ‘톈옌’의 구조물 위를 지나가고 있다. 2023.2.13 [사진 출처: 신화사]

장펑(姜鵬) 톈옌 운행∙발전센터 상무부주임은 “최근 몇 년 동안 톈옌은 빠른 전파 폭발(FRB, Fast Radio Bursts)의 기원과 물리적 메커니즘, 중성수소 우주 연구, 펄서 탐색 및 물리 연구, 펄서 시간 측정 등 방향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 인류의 효과적인 탐색을 위한 우주 공간 범위를 크게 늘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톈옌’은 FRB 관련 관측 및 발견, 지금까지 우주에서 가장 큰 원자 기체 구조 발견을 비롯한 여러 건의 중요한 성과를 발표했으며, ‘사이언스’와 ‘네이처’ 등 국제 학술지에 여러 편의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 자료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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