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3년03월24일 

中 “유엔 안보리가 노르트스트림 폭발 사건에 대해 국제적 조사에 나서는 것 지지”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7:32, March 23, 2023
中 “유엔 안보리가 노르트스트림 폭발 사건에 대해 국제적 조사에 나서는 것 지지”
[사진 출처: 외교부 공식 사이트]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3일]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폭발 사건에 대해 국제적 조사에 나서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소식통에 따르면 얼마 전 러시아는 자국이 제기한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문제에 대해 안보리 결의안 초안이 침묵절차를 가동했지만 미국 등 안보리의 서방 회원국들이 침묵을 깨고 국제독립조사위원회를 꾸리는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며 중국 측의 논평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왕 대변인은 “노르트스트림 천연가스관 폭발 사건의 영향이 크다”며 “국제사회의 대다수 회원국들이 조속한 진상규명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가 제안한 결의안 초안의 핵심은 유엔이 국제 조사에 나서는 것을 추진하는 것이라면서 중국은 이에 동의하며 러시아 측의 초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가장 권위 있고 대표적인 국제기구인 유엔이 국제 조사를 주관하는 것은 기존 국가별 조사와 시너지를 형성해 빠른 진상규명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왕 대변인은 “중국은 안보리가 관련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결의안 초안 협의에 건설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지지한다”며 “안보리 일부 개도국 회원국들도 합리적인 의견과 건의를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안보리의 일부 서방 회원국들의 태도에 주목했다”며 “그들이 진상에 대해 책임지는 정신에 입각해 지정학적 사익을 내버리고, 안보리 회원국의 의무와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며, 초안 협의에 건설적으로 참여해 안보리가 조속히 관련 결의안에 대해 합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부연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정부소식 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吴三叶)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알딱깔센 중국 시사용어 영상 사전] ‘口袋公园 포켓 파크’
    • [동영상] 2023 우한 벚꽃 시즌 개막, 봄날의 낭만 즐기기
    • [중국의 맛] 산둥 쑤궈, 백 년을 품은 맛
    • [동영상] 이것이 나, 중화인민공화국
    • 中 쓰촨 랑중의 ‘괴물’, 마크 인증 ‘바오닝 찐빵’
    • 중국판 트랜스포머, 60초마다 자동차 1대 생산하는 자동화 설비의 위력
    • [동영상] 구름과 만난 창산 얼하이에 생겨난 틴들현상
    • 후난의 맛 | 취두부: 혀끝을 자극하는 창사의 별미
    • 수직이착륙, 중국 스마트 전기차 선두기업이 상상한 도어 투 도어의 3D 출퇴근
    • [한국언니 in 베이징] 묘회 투어, 민속 체험으로 즐기는 명절 분위기
    • [한국언니 in 베이징] 난뤄구샹 탐방, 중국 문화 체험하기(하)
    • 한국인 정재연, ‘일대일로’와 함께 발전하고파
    • 이태환 "중국과 함께 국제사회 질서에 기여할 전략 세우길 희망"
    • 유재기 "건실한 한중문화 교류와 협력 그리고 문화산업 발전 기대합니다"
    • 서정림 "문화 교류는 더 많이 더 깊이 계속해 나가야 한다"
    • 안경욱 "민간 문화교류 통해 한중 관계 발전시켜야"
    • ‘제2의 메시’가 되기 위해 달리는 中 신장 카스 ‘축구 꿈나무’
    • 조동성 "앞으로 두 나라의 평화, 공존, 공영이 이루어지기 바랍니다"
    • 구본진 "양국이 좋은 문화 물려주기 위해 우호적인 관계 유지하는 것 중요하다"
    • 권병현 "한국과 중국에 더 많은 영광과 축복이 찾아오리라 봅니다"
    • 김희교 "차이보다 공통점을, 충돌보다 피해 갈 방법 모색해야"
    • 이희옥 "한중관계는 서로 창과 거울의 역할 하고 있다"
    • [응답하라 Z세대] 코로나 시대에 중한 대학생 여러분,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 정상기 "한중 함께 공동 번영 추구해야 한다"
    • 한국 미용사 안종욱, 신장에서의 아름다운 18년 인생
    • [한국언니 in 베이징] 2층 버스 타고 즐기는 베이징
    • [알딱깔센 중국 시사용어 영상 사전] ‘优质粮食工程 양질 식량 공정’
    • 김만기 "양국 오해 합리적으로 해결하고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 만들어지길"
    • [동영상] 메아리
    • [동영상] 세계 최초의 ‘복제 북극늑대’, 하얼빈극지공원에 등장
    • [동영상] 다싱안링에 내린 첫눈...남방 지역 누리꾼 “우리는 아직 반팔 입는데”
    • 경종 울리다! 中 선양 9·18 사변 타종식 거행

시진핑캄보디아 · 방글라 순방

특집보도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정치>>정부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