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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외교부 공식 사이트] |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3일]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폭발 사건에 대해 국제적 조사에 나서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소식통에 따르면 얼마 전 러시아는 자국이 제기한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문제에 대해 안보리 결의안 초안이 침묵절차를 가동했지만 미국 등 안보리의 서방 회원국들이 침묵을 깨고 국제독립조사위원회를 꾸리는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며 중국 측의 논평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왕 대변인은 “노르트스트림 천연가스관 폭발 사건의 영향이 크다”며 “국제사회의 대다수 회원국들이 조속한 진상규명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가 제안한 결의안 초안의 핵심은 유엔이 국제 조사에 나서는 것을 추진하는 것이라면서 중국은 이에 동의하며 러시아 측의 초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가장 권위 있고 대표적인 국제기구인 유엔이 국제 조사를 주관하는 것은 기존 국가별 조사와 시너지를 형성해 빠른 진상규명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왕 대변인은 “중국은 안보리가 관련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결의안 초안 협의에 건설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지지한다”며 “안보리 일부 개도국 회원국들도 합리적인 의견과 건의를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안보리의 일부 서방 회원국들의 태도에 주목했다”며 “그들이 진상에 대해 책임지는 정신에 입각해 지정학적 사익을 내버리고, 안보리 회원국의 의무와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며, 초안 협의에 건설적으로 참여해 안보리가 조속히 관련 결의안에 대해 합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부연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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