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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외교부 공식 사이트] |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8일]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온두라스가 중국과 수교하기로 결정한 것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기초해 내린 정치적 결단으로 어떠한 전제도 없으며 중국은 이를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수교는 거래 카드가 아니다. 최근 몇 년 동안 파나마∙도미니카∙엘살바도르∙니카라과 등이 중국과 수교하거나 복교했는데 모두 어떠한 전제 조건도 달지 않았으며, 중국과 온두라스의 수교도 마찬가지”라면서 이같이 답변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온두라스와 수교한 후 하나의 중국 원칙에 기초해 상호 존중, 평등 호혜, 공동 발전의 정신에 따라 온두라스와 각 분야의 호혜 협력을 적극 추진해 온두라스의 경제∙사회 발전을 돕고 현지 국민에게 혜택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타이완(臺灣) 당국은 ‘금전 외교’ 술수를 쓰는 데 익숙한 베테랑”이라며 “‘타이완 독립’은 죽음의 길이고, ‘금전 외교’는 출로가 없으며, 역사의 흐름을 거스르는 어떠한 시도도 반드시 실패로 끝날 것”이라고 타이완 당국에 경고했다.
한편 ‘미국재타이완협회(AIT)’가 타이완과의 ‘단교’는 온두라스의 주권적 결정이지만 대륙은 종종 외교적 승인의 대가로 약속을 하고 최종적으로 이행하지 않으며, 모든 나라가 타이완과의 접촉을 확대하고 민주∙선정∙투명∙법치의 편에 서는 것을 강력히 격려한다고 주장했다며 중국 측의 논평을 묻는 질문에는 중국 시인 이백의 ‘아침에 백제성(白帝城)을 떠나며’ 중 한 구절을 인용해 “양안의 원숭이 울음소리가 그치지 않는데 배는 이미 만 겹의 산을 지나왔네(兩岸猿聲啼不住, 輕舟已過萬重山)”라고 답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吴三叶)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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