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3년03월28일 

中 외교부 “온두라스가 중국과 수교하기로 결정한 것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기초해 내린 정치적 결단”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5:33, March 28, 2023
中 외교부 “온두라스가 중국과 수교하기로 결정한 것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기초해 내린 정치적 결단”
[사진 출처: 외교부 공식 사이트]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8일]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온두라스가 중국과 수교하기로 결정한 것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기초해 내린 정치적 결단으로 어떠한 전제도 없으며 중국은 이를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수교는 거래 카드가 아니다. 최근 몇 년 동안 파나마∙도미니카∙엘살바도르∙니카라과 등이 중국과 수교하거나 복교했는데 모두 어떠한 전제 조건도 달지 않았으며, 중국과 온두라스의 수교도 마찬가지”라면서 이같이 답변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온두라스와 수교한 후 하나의 중국 원칙에 기초해 상호 존중, 평등 호혜, 공동 발전의 정신에 따라 온두라스와 각 분야의 호혜 협력을 적극 추진해 온두라스의 경제∙사회 발전을 돕고 현지 국민에게 혜택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타이완(臺灣) 당국은 ‘금전 외교’ 술수를 쓰는 데 익숙한 베테랑”이라며 “‘타이완 독립’은 죽음의 길이고, ‘금전 외교’는 출로가 없으며, 역사의 흐름을 거스르는 어떠한 시도도 반드시 실패로 끝날 것”이라고 타이완 당국에 경고했다.

한편 ‘미국재타이완협회(AIT)’가 타이완과의 ‘단교’는 온두라스의 주권적 결정이지만 대륙은 종종 외교적 승인의 대가로 약속을 하고 최종적으로 이행하지 않으며, 모든 나라가 타이완과의 접촉을 확대하고 민주∙선정∙투명∙법치의 편에 서는 것을 강력히 격려한다고 주장했다며 중국 측의 논평을 묻는 질문에는 중국 시인 이백의 ‘아침에 백제성(白帝城)을 떠나며’ 중 한 구절을 인용해 “양안의 원숭이 울음소리가 그치지 않는데 배는 이미 만 겹의 산을 지나왔네(兩岸猿聲啼不住, 輕舟已過萬重山)”라고 답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정부소식 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吴三叶)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제6화 또 하나의 가족, 한중 펫 문화(상)
    • [알딱깔센 중국 시사용어 영상 사전] ‘口袋公园 포켓 파크’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중국 관광객 환영할 준비가 되어 있다"
    • [동영상] 2023 우한 벚꽃 시즌 개막, 봄날의 낭만 즐기기
    • [중국의 맛] 산둥 쑤궈, 백 년을 품은 맛
    • [동영상] 이것이 나, 중화인민공화국
    • 中 쓰촨 랑중의 ‘괴물’, 마크 인증 ‘바오닝 찐빵’
    • 중국판 트랜스포머, 60초마다 자동차 1대 생산하는 자동화 설비의 위력
    • [동영상] 구름과 만난 창산 얼하이에 생겨난 틴들현상
    • 후난의 맛 | 취두부: 혀끝을 자극하는 창사의 별미
    • 수직이착륙, 중국 스마트 전기차 선두기업이 상상한 도어 투 도어의 3D 출퇴근
    • [한국언니 in 베이징] 묘회 투어, 민속 체험으로 즐기는 명절 분위기
    • [한국언니 in 베이징] 난뤄구샹 탐방, 중국 문화 체험하기(하)
    • 한국인 정재연, ‘일대일로’와 함께 발전하고파
    • 이태환 "중국과 함께 국제사회 질서에 기여할 전략 세우길 희망"
    • 유재기 "건실한 한중문화 교류와 협력 그리고 문화산업 발전 기대합니다"
    • 서정림 "문화 교류는 더 많이 더 깊이 계속해 나가야 한다"
    • 안경욱 "민간 문화교류 통해 한중 관계 발전시켜야"
    • ‘제2의 메시’가 되기 위해 달리는 中 신장 카스 ‘축구 꿈나무’
    • 조동성 "앞으로 두 나라의 평화, 공존, 공영이 이루어지기 바랍니다"
    • 구본진 "양국이 좋은 문화 물려주기 위해 우호적인 관계 유지하는 것 중요하다"
    • 권병현 "한국과 중국에 더 많은 영광과 축복이 찾아오리라 봅니다"
    • 김희교 "차이보다 공통점을, 충돌보다 피해 갈 방법 모색해야"
    • 이희옥 "한중관계는 서로 창과 거울의 역할 하고 있다"
    • [응답하라 Z세대] 코로나 시대에 중한 대학생 여러분,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 정상기 "한중 함께 공동 번영 추구해야 한다"
    • 한국 미용사 안종욱, 신장에서의 아름다운 18년 인생
    • [한국언니 in 베이징] 2층 버스 타고 즐기는 베이징
    • [알딱깔센 중국 시사용어 영상 사전] ‘优质粮食工程 양질 식량 공정’
    • 김만기 "양국 오해 합리적으로 해결하고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 만들어지길"
    • [동영상] 메아리
    • [동영상] 세계 최초의 ‘복제 북극늑대’, 하얼빈극지공원에 등장
    • [동영상] 다싱안링에 내린 첫눈...남방 지역 누리꾼 “우리는 아직 반팔 입는데”
    • 경종 울리다! 中 선양 9·18 사변 타종식 거행

시진핑캄보디아 · 방글라 순방

특집보도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정치>>정부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