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9일]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미국은 시장 경제와 공정 경쟁의 원칙을 존중하고 중국 기업에 대한 모독과 먹칠, 부당한 억압을 중단해야 한다”며 “이른바 ‘경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아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하원은 전체회의에서 앞서 위원회가 채택한 ‘해저케이블 통제 법안’을 심의한다. 해당 법안은 외국 경쟁사가 해저케이블 관련 기술과 제품을 획득하는 것을 제한함으로써 핵심 인프라에서 미국의 통제권과 경쟁 우위를 공고히 하고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서방 언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중국의 ‘스파이 활동’을 우려해 최근 몇 년간 중국 업체 화하이(華海)통신기술의 해저케이블 공사 입찰 등 여러 개의 프로젝트를 방해했다고 전했다.
마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보도에 대한 논평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관련 보도에 주목했다”며 “중국 정부는 항상 중국 기업이 시장 원칙과 국제 규칙에 따라 현지 법률을 준수하는 기초에서 각 분야의 대외 투자와 협력을 진행하도록 격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미국이 국가안보 개념을 일반화해 타국 기업을 부당하게 억압하고 국가의 힘을 남용해 정상적인 시장 규칙과 질서를 파괴하는 것에 반대한다. 소위 ‘경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아서는 안 되고, 규칙을 어겨서도 안 되며, ‘스파이 활동’이라는 터무니없는 조작으로 자신의 부당한 행동을 위해 핑계를 대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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