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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
[인민망 한국어판 3월 31일]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중국은 미국이 중국의 엄정한 교섭과 반복적인 경고에도 불구하고 고집스럽게 차이잉원(蔡英文)의 ‘국경 통과’로 미국 방문을 허용한 것에 대해 엄정하게 항의하고,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중국은 계속해서 사태 추이를 면밀하게 주시하며,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단호하고 강력하게 수호할 것이다”고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당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차이잉원의 ‘국경 통과’로 미국 방문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마오 대변인은 “중국은 어떠한 형태의 미국과 타이완(臺灣) 간 공식적 왕래도 단호히 반대하고, 타이완 지역 지도자가 어떠한 명목과 이유로 미국을 방문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하며, 미국 정부와 타이완 간의 어떠한 형태로의 공식적 접촉도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타이완이 서로 짜고 ‘국경 통과’를 핑계로 차이잉원의 미국 내 정치활동을 허용하고, 이를 기회로 미국과 타이완 간 공식적 왕래와 실질적 관계를 증진하려 작당해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연합공보(수교 당시 공동성명을 포함한 중·미 관계의 3대 중요 문서) 규정을 엄중하게 위반하고,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도 엄중하게 훼손하며, ‘타이완 독립’ 분열세력 측에 엄중하게 잘못된 신호까지 보냈다”며, “현재 타이완 해협이 새로운 긴장 국면을 맞게 된 근본적 원인은 타이완 당국이 ‘미국에 기대고 독립을 꾀하’고 또 미국은 ‘타이완을 이용해 중국 제어’에 나서려는 의도 때문임을 다시금 증명했다”고 지적했다.
마오 대변인은 “타이완 문제는 중국의 핵심이익 중에서도 핵심이며, 중·미 관계의 정치적 기반 중의 기반이자 양국 관계의 넘어서는 안 될 첫 번째 레드라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중국은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연합공보 규정을 준수해, ‘타이완 독립’, ‘두 개의 중국’ 혹은 ‘하나의 중국과 하나의 타이완’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실행에 옮겨, 어떠한 형태의 미국과 타이완 간 공식 왕래는 물론이고 미국과 타이완 간 실질적 관계 증진 및 하나의 중국 원칙을 흐리는 행동을 중단하길 촉구한다”며, “중국은 계속해서 사태 추이를 면밀하게 주시하며,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단호하고 강력하게 수호할 것이다”고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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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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