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강형빈] |
문화체육관광부 조용만 2차관은 4월 5일 한국프레스센터 10층에서 개최된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발굴하여 추진하고 있는 한국 관광 사업들과 정책을 설명하였다.
조용만 2차관은 간담회에서 “작년 2022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총 320만 명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기준으로 약 18%의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며 “코로나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고 하늘길이 열리고 있는 이 시점에 한국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과 호감을 한국 방문으로 연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 4월 일본 골든위크(04.29.~05.07)를 맞이해 세대별 맞춤 마케팅을 진행하고 한국에 대한 일본 MZ 세대의 관심이 실제로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일 미래 문화관광 동행(同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지난 3월부터 온라인으로 ‘한국 다시 가자’ 캠페인과 함께 한국 여행상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쇼핑 인센티브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5월에는 베이징에서 K-관광 로드쇼 개최를 통해 양국 관광 업계의 유통 채널을 복원하고 신규 관광 상품 개발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 이후 세계적으로 재택근무자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한국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하면서 머물 수 있는 워케이션(Work+Vacation의 합성어) 비자를 시행하기 위해 법무부와 검토하고 있다며 “해외에서 고용되어 근무 중인 외국인이 한국에서 소득 활동이 없이도 1~2년간 거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 강형빈]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汪璨,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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