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기사 바쌍둔주(巴桑頓珠)가 시짱(西藏) 지룽(吉隆)현 충써(沖色)촌에서 물건을 배달한다. [사진 출처: 신화사] |
[인민망 한국어판 4월 7일] 39일 만에 100억 건, 67일 만에 200억 건, 96일 만에 300억 건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국가우정국 모니터링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8시(베이징 시간) 기준으로 올해 중국 택배 처리량은 300억 건을 달성했다. 이는 코로나19 발발 전인 2019년보다 99일, 작년에 견줘 18일 앞당겨진 기록이다.
현재 택배업계의 하루 평균 접수 건수와 배송 건수는 모두 3억 건 이상으로 소비 편리화와 민생 서비스, 경제 견인 등 방면에서 역할이 날로 부각되고 있다.
산에서 자란 버섯이 당일 배송되고, 인터넷에서 주문한 냉장고, TV, 세탁기가 다음날 농촌 고향집의 부모님께 도착한다. 올해 들어 택배 배송망이 농촌 지역으로 확장되면서 농특산물이 전국으로 팔려나가고 농민들이 트렌디한 소비재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택배는 농촌 소비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소비 퀄리티를 높여 도시와 농촌의 격차를 줄이고 농촌 활성화를 촉진하며 공동부유를 실현하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택배업체들이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면서 배송력이 향상되고 있다. 최근 우정그룹은 ‘일대일로’ 주변국 및 RCEP 동남아 지역에서의 자체 항공 배송력을 강화하기 위해 화물 전용 항공기 9대 구매협정을 체결했다. 중국 택배업체 위안퉁(圓通)은 10번째 B757 화물기를 신규 국제노선에 투입했다. 어저우(鄂州)시 화후(花湖)와 벨기에 리에주 간 노선을 오가는 순펑(順豐·SF익스프레스) 화물기는 중국과 유럽 간 경제∙무역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 물류 통로를 구축했다. 2월 중순 이후 택배업체들은 새로운 택배 해외 통로 구축에 박차를 가해 국제 택배물류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국제 쌍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한편, 경제의 고품질 발전과 높은 수준의 새로운 대외개방을 촉진하고 있다. (번역: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클라이언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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