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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젠(福建) 푸칭 원전 5호기 [사진 출처: 해방일보(解放日報) ] |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4일] “예전에는 뒤따라갔는데 요즘은 나란히 가고 있으니 앞으로는 원전 건설에서 세계 선두를 달려야 합니다.” 중국핵공업건설그룹(CNNC) 천바오즈(陳寶智) 회장이 한 말은 맹목적인 자신감에서 나온 말이 아니라 32년간 원자력 산업에서 분투해 온 진심에서 우러나온 말이다.
천바오즈 회장은 “운 좋게도 중국 원자력 산업이 창설해 발전하고 강대해지는 전 과정을 목격하고 참여했다. 친산(秦山) 원전 건설로 중국이 최초로 원전 건설 기록을 깨고 다야완(大亞灣) 원전, 톈완(田灣) 원전, 푸칭(福淸) 원전 등 세계 원전의 주류 원자로형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기까지, 다시 중국이 독자적으로 설계한 3세대 원전 ‘화룽(華龍) 1호’가 ‘국가 명함’으로 세계에서 빛을 발하기까지… 이 길을 걸어 온 것은 영광”이라고 말했다.
2020년 11월 27일, 화룽 1호 기술을 적용한 첫 원자로인 푸칭 원전 5호기가 전력망에 연결돼 전력을 생산하면서 중국은 외국의 원전 기술 독점을 깨고 원전 기술 선진국 반열에 진입했음을 알렸다.
가오진주(高金柱) CNNC 부사장은 “국제적으로 1호 원자로는 반드시 지연된다는 말이 있다”며 “원전 1호 원자로는 통상 새로운 원전 기술로 건설된 첫 원자로를 가리키는데,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설비로 설계되기 때문에 건설 과정에서 통상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고, 시공 때 끊임없이 개선해야 하므로 공사기간이 지연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미국과 프랑스의 3세대 원전 1호기는 수년째 공사기간이 지연되고 있다. 하지만 화룽 1호 원자로는 전력망에 연결돼 예정대로 건설 목표를 달성해 제때에 가동된 세계 최초의 3세대 원전 1호기에 이름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원전 설비용량과 건설 규모가 세계 1위로 도약함에 따라 CNNC는 국내외에서 명성을 떨치는 원전 건설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원전 건설 능력은 초기에 2대의 원전을 동시에 건설할 수 있었던 것에서 동시에 40대까지 건설할 수 있게 됐다.
천 회장은 “CNNC는 국내에 건설됐거나 건설 중인 모든 원전 건설에 참여했거나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건설한 83기의 원전 가운데 60기는 가동∙운영되고 있고, 23기는 건설 중에 있다”면서 “CNNC는 중국 원전 건설의 절대적인 핵심 역량”이라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해방일보(解放日報)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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