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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07월06일 

中, 최초 오픈소스 데스크탑 OS ‘오픈기린 1.0’ 공개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0:44, July 06, 2023

[인민망 한국어판 7월 6일] 지난 5일 중관춘(中關村) 국가자주혁신시범구 전시거래센터에서 열린 2023 운영체제(OS) 산업대회에서 중국 최초의 오픈소스(open source) 데스크탑 운영체제 ‘openkylin 1.0’(오픈기린 1.0)이 공개됐다. 이는 중국이 시스템 구성 요소의 형식을 자체적으로 선택하고 OS를 독립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업스트림 OS 배포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장기간 이어진 데스크탑 OS 관련 분야의 공백을 메웠음을 의미한다.

이날 발표된 ‘중국 기본 소프트웨어 산업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OS 시장 규모는 155억 1000만 위안(약 2조 7843억 원)에 달했다. 지난 10년간 중국 OS 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 6.7%의 복합 성장률을 기록했다. 중국산 OS는 생태계 수량과 이용자 체험 측면에서 크게 향상됐으며, 기린 소프트웨어 생태계 수는 200만 개를 돌파했다.

기린 OS는 행정, 금융, 통신, 전력, 에너지, 교통, 의료, 교육 등 산업 분야에서 널리 적용되고 있으며, 국민의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톈원(天問) 1호, 창어(嫦娥) 5호, 선저우(神州) 16호 등 우주 분야에서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오픈기린 1.0’ 버전은 20개 이상의 핵심 구성 요소를 자주적으로 선택해 구축하므로 시스템 성능, 운영 호환성, 오디오∙비디오 처리, 문서 읽기와 작성, 네트워크 안정성, 이미지 디스플레이, 보안 등에서 진보성과 선도성을 보장한다. 중국은 데스크탑 시스템 핵심 기술을 장기간 외국에 의존해 왔다. 앞으로 중국이 이런 현상에서 벗어나게 되면서 모든 사용자들이 openkylin 커뮤니티 에디션(Community Edition)에 기반해 자체 데스크탑 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과기일보(科技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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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汪璨, 李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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