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사이버게임즈 2023 부산’ 28일 개최...중국 등 10개국 참가

부산광역시는 지난 7월 18일 서울 잠실에서 ‘월드사이버게임즈 2023 부산(WCG 2023 BUSAN)’ 미디어 시사회를 개최하고 행사 세부 계획을 공개했다.

오는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WCG 2023 BUSAN’은 중국을 비롯해 한국, 일본, 태국, 아르헨티나 등 10개국에서 15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한다. 대회 종목은 하스스톤, 원신, 클래시로얄, 모바일레전드, 스타크래프트2, 워크래프트, 에픽세븐 등 7개 부문이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 그랜드파이널과 라이벌 중한전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WCG 레트로 게임존, 전문 코스프레 팀 포토존 행사, 게임 인플루언서 팬 사인회 등 관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WCG 대회이며 부산시는 1만 5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WCG 2023 BUSAN 개최를 위해 작년부터 쉼 없이 달려온 관계기업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부산시도 오랫동안 대회를 기다려 온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대회 성공개최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2019년 중국 시안(西安)에서 개최한 ‘WCG 2019 XiAn’은 34개국에서 506명의 선수가 참가하였으며 전 세계에서 1억 9300만 명이 생방송을 시청했고 현장을 찾은 방문객은 약 12만 명에 달했다. ‘WCG 2019 XiAn’은 역대 WCG 대회 중 참가국이 가장 많았으며 e스포츠 대회의 최다 온라인 시청자 수를 갱신한 바 있다.

[글: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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