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기념품 15만 개 생산…‘주문 폭주’ 비결은?

[인민망 한국어판 7월 27일] 청두(成都)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유니버시아드)와 항저우(杭州) 아시안게임이 다가오면서 중국 전역의 공식 기념품 판매점에서 기념품이 계속 출시되고 있다.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는 지금까지 천 가지가 넘는 기념품을 출시했다. 이 가운데 소비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마스코트 ‘룽바오(蓉寶)’를 테마로 한 블라인드 박스, 배지 등이다.

‘룽바오 천극(川劇∙쓰촨 지방의 전통극) 변검 블라인드 박스’는 일반형과 자석 가면을 숨긴 타입 두 가지가 있어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념품도 1700여 가지 출시됐다.

대회가 임박함에 따라 기념품샵을 찾는 고객 수와 기념품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기념품샵은 상품 수량과 종류를 늘리고 판매원을 증원해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 개막 임박

기념품 공장 전속력으로 생산 박차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 마스코트 ‘룽바오’는 청두 자이언트판다 번식연구기지의 자이언트 판다 ‘즈마(芝麻)’를 모티브로 삼았다. 룽바오에게서 파생된 굿즈들이 출시되자마자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면서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들도 전속력을 다해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칭(重慶)에 있는 한 완구 업체 관계자는 현재 유니버시아드 관련 상품은 31가지가 있으며, 일일 생산량은 5, 6월에 비해 두 배 늘어난 5만 개 정도라고 소개했다.

또 다른 완구 업체 관계자는 생산라인을 10개 늘릴 것이라면서 언제라도 투입할 수 있는 작업자 1000명을 확보해 두었으므로 하루 생산량은 15만 개에 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CCTV재경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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