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3년08월11일 

해외로 ‘쭉쭉’ 뻗어나가는 中 관난현 버섯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4:46, August 11, 2023
해외로 ‘쭉쭉’ 뻗어나가는 中 관난현 버섯
[사진 출처: 인민망]

[인민망 한국어판 8월 11일] 지난 7월 18일 화물선 한 척이 장쑤(江蘇)성 롄윈강(連雲港)항에서 한국을 향해 출항했다. 배에는 장쑤위관현대농업과기유한공사(이하 ‘위관농업’)의 생버섯 두 상자도 실려 있었다. 버섯은 하루 뒤에 한국 신선식품 시장에 입성해 한국인의 식탁에 올려질 것이다.

롄윈강의 육상-해상 복합운송 물류 우위에 힘입어 롄윈강시 관난(灌南)현 버섯의 ‘해외 진출’ 발걸음이 점점 안정되고 있다.

“버섯재배실의 온도는 일년 내내 16-18­°C로 유지되며 자동화 제어 시스템을 통해 온도와 습도를 정확하게 제어하고 기후 조절과 수질 정화를 진행해 양송이버섯의 성장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합니다.” 위관농업 재배공장의 린춘무(林春木) 공장장은 세계 최대 단일 규모 양송이버섯 생산 기업인 위관농업의 일일 양송이버섯 생산량은 전국 생산량의 1/3을 차지한다며 이같이 소개했다. 위관농업의 현대 생산 작업장에서는 정교화, 디지털화, 스마트화 관리를 통해 일년 내내 양송이버섯을 생산할 수 있으며, 1㎡당 버섯 생산량은 34kg에 달한다.

위관농업의 생버섯 [사진 출처: 인민망]

현지의 버섯 산업망도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위관농업의 통조림 생산 작업장에서는 수확한 버섯을 고온 살균해 통조림으로 가공한 뒤 밀봉해 상자에 담아 해외로 보낸다. 버섯 통조림 수출로 벌어들이는 외화는 연간 500만 달러가 넘는다.

관난현은 2007년 현대 농업 시범구 건설에 착수한 이후 식용균류 재배 분야에서 버섯 산업이라는 명함을 내미는 데 성공했다. 관난현 현대농업단지의 부지 면적은 2000ha, 핵심 면적은 800ha다. 현재 양송이버섯과 새송이버섯의 단품 생산∙판매량 전국 1위 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장화 식용균 총 생산량은 장쑤성의 약 55%, 전국의 10%를 차지한다. 지난해 총 생산액은 60억 위안(약1조 965억 원)을 넘어섰다. 관난현 농업단지 서비스센터의 자하이훙(賈海鴻) 주임은 관난현은 전국에서 식용균류 공장화 생산 규모가 가장 크고 집중도가 가장 높으며 품종이 가장 풍부한 곳 중 하나라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

경제 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吴三叶)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국민 건강의 날’ 맞아 실내 배드민턴 체험, 다 함께 건강!
    • [영상] 하계세계대학경기 맞아 청두 둘러보기, 청두 12시진
    • [영상] 中 윈난 신생아 크기만 한 거대 버섯! 무게만 3.2kg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차오양 공원에 꼭 가 봐야 할 몇 가지 이유!
    • 신장 아라산커우, 중국과 유라시아 대륙을 잇는 통상구
    • 청춘의 꿈, ‘룽바오’와 함께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14화 人
    • 코앞으로 다가온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 내 하이테크 기술의 비밀
    • [영상]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저탄소 큐브’ 선보여
    • [영상] 3초만에 완성...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 3D프린터 모형 제작
    • 미리보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둥안후체육공원 탐방
    • 일반 기사보다 3배나 반응 빨라! 청두 선수촌 자율 주행 버스 선보여
    • 유니버시아드대회 한정 라떼 아트! 선수촌 커피머신의 탁월한 실력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13화 猪
    • 하드코어 스피드! 中 시속 350km 고속철도 생산라인 탐방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12화 狗
    • 한중 단오 문화 엿보기, 각양각색의 쭝쯔 당신의 pick은?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11화 鸡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10화 猴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9화 羊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한중 차 문화 맛보기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8화 马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7화 蛇
    • [한국언니 in 베이징] 무료에 볼거리도 풍성! 중국영화박물관 탐방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하드코어 기술과 낭만의 만남, 세계로 나아가는 중국 SF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6화 龙
    • [세계 차의 날 특집] 한국 다례와 중국 차 문화의 깊은 인연
    • 스페인 오빠의 中 녹수청산 여행 길
    • Z세대 삼림 감시원 “자연 보호는 인류 생존 보장”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5화 兔
    • [알딱깔센 중국 시사용어 영상 사전] ‘三农 삼농’
    • [영상] 시안-중국항공항천업의 옥토
    • [알딱깔센 중국 시사용어 영상 사전] ‘无废城市 무폐기물 도시’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황금 주간’ VS ‘빨간날’, 한중 양국의 공휴일 엿보기
    • [한국언니 in 베이징] ‘세계 책의 날’ 특집, 아시아 최대 도서관에서 보낸 하루
    • 中, 30초만 관람 가능한 희귀 모란꽃, ‘칼을 소지한 경호원’의 경호까지…
    • [동영상] 간쑤 린샤, 봄기운 완연한 푸른빛 롄화구두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3화 牛
    • [동영상] 아시아 최대 도서관인 중국국가도서관 탐방
    • [동영상] 옛 베이징의 향기가 물씬, 정양(正陽)서점
    • [한국언니 in 베이징] ‘세계 책의 날’ 특집, 베이징 특색 서점 탐방
    • [동영상]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 D-100, 판다 로고 움직이다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2화 鼠
    • [동영상] 베이징 차오양공원 책시장 탐방
    • [동영상] 중고책을 커피로 바꾸다, 즈상성인서점
    • [동영상] 가장 아름다운 서점, 중수거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1화 猫
    • 제31회 하계유니버시아드 홍보 동영상 '나타-룽바오의 기이한 만남'
    • 中 동부전구, 타이완섬 주위서 전투 경비순찰과 ‘날카로운 검 연합훈련’ 돌입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제6화 또 하나의 가족, 한중 펫 문화(하)
    • [한국언니 in 베이징] 싼리허 공원서 중국 문예 매력 체험
    • 적외선 카메라에 포착된 설표의 ‘먹방’
    • [알딱깔센 중국 시사용어 영상 사전] ‘智慧法院 스마트 법원’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제6화 또 하나의 가족, 한중 펫 문화(상)
    • [알딱깔센 중국 시사용어 영상 사전] ‘口袋公园 포켓 파크’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중국 관광객 환영할 준비가 되어 있다"
    • [동영상] 2023 우한 벚꽃 시즌 개막, 봄날의 낭만 즐기기
    • [중국의 맛] 산둥 쑤궈, 백 년을 품은 맛
    • [동영상] 이것이 나, 중화인민공화국
    • 中 쓰촨 랑중의 ‘괴물’, 마크 인증 ‘바오닝 찐빵’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