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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의 주펑롄 대변인 [자료 사진/출처: 신화사] |
[인민망 한국어판 8월 14일] 주펑롄(朱鳳蓮) 국무원 타이완(臺灣)사무판공실 대변인은 13일 라이칭더(賴淸德) 중국 타이완 지역 부지도자의 미국 경유와 관련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했다.
주 대변인은 라이칭더가 이날 뉴욕에 도착해 ‘국경 통과’라는 이름으로 미국을 방문했다며 입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라이칭더가 국경을 통과해 미국을 방문한 것에 대해 이미 여러 차례 입장을 표명했다. 우리는 어떠한 구실로든, 어떠한 형태로든 라이칭더의 방미 활동을 단호히 반대하고, 라이칭더가 ‘미국에 기대 독립을 도모’해 타이완에 해를 끼치는 행위에 단호히 반대하며, 미국이 어떤 형태로든 ‘타이완 독립’ 분자 및 그들의 분열 행위를 용인하고 지지하는 것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주 대변인은 라이칭더가 ‘타이완 독립’의 분열적 입장을 완고하게 견지하면서 ‘타이완 독립’의 실무자라고 자처하는 것은 지도자 선거에서 표를 빼앗기 위한 계략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국경 통과’라는 이름을 걸고 미국에 가서 타이완을 팔아 넘기고 사리사욕을 챙기는 일을 하는 것은 섬 안 주민의 이익과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것이라며 라이칭더를 철두철미한 ‘사고뭉치’라고 비난했다.
주 대변인은 또 “‘타이완 독립’과 타이완 해협의 평화∙안정은 물과 불처럼 양립할 수 없다”면서 “‘타이완 독립’ 분열 세력의 행위는 섬 안의 평화와 발전, 교류, 협력을 요구하는 주류 민의에 역행하는 것으로 결국 타이완을 전쟁의 위험한 지경으로 몰아넣고 많은 타이완 동포들에게 심각한 화를 가져올 뿐”이라고 지적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李正)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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