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
[인민망 한국어판 8월 18일]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7일 “중국은 일본이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핵 오염수를 처리하고 엄격한 국제 감독을 받을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일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에 저장돼 있던 원전 오염수가 유출됐다면서 오염수를 옮기는 데 사용되는 호스에 균열이 생긴 것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왕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내용에 대한 논평 요청에 “우리는 관련 보도를 주목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의 정당성과 안전성은 국제사회의 의혹을 받아왔다”면서 “후쿠시마 원전에 저장된 오염수가 또 유출되면서 일본 도쿄전력의 관리 무능과 일본 정부의 감독·관리가 효과가 없는 것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가중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후쿠시마 주민들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도쿄전력의 사후 처리가 허점투성이고 데이터를 은폐∙조작한 사실이 여러 차례 드러났다면서 도쿄전력의 오염수 처리 능력이 의심스럽다고 여러 차례 지적했다고 말했다.
왕 대변인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처음부터 끝까지 안전하고 책임 있게 처리할 수 있을까, 30년에 걸친 방류 관리가 잘못을 저지르지 않고 실수 없이 이뤄질 수 있을까, 정화 장치의 장기적인 유효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까, 엄격한 규범에 따라 오염수 시료 채취와 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할 수 있을까”라고 반문하며 “국제사회는 이런 문제에 대해 큰 물음표를 던지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일본이 국제사회와 국내의 합리적 우려를 직시하고 해양 방류 계획 강행을 멈추고 성실한 태도로 주변 이웃 국가들과 충분히 소통하며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핵 오염수를 처리하고 엄격한 국제 감독을 받을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사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李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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