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3년09월01일 

왕이 외교부장, 박진 한국 외교장관과 전화통화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6:10, September 01, 2023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일] 왕이(王毅) 중공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박진 한국 외교장관과 8월 31일 전화통화를 가졌다.

왕이 부장은 통화에서 “중국은 대(對)한국 정책에 연속성, 안정성을 유지해왔고, 양국 관계 발전에는 내재적 동력과 필연적 논리가 있어 제3자의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며, “중·한 양국은 수교 당시 초심을 잃지 않고, 우호협력이란 올바른 방향을 따라 양국 국민의 상호 이해를 지속 증진하고, 외부 요인의 간섭을 방비하며, 이데올로기적 선 긋지 않고 양국 관계의 장기적 안정을 공동 추진하고, 지속가능성과 끈기가 더해지고 긴밀해진 협력을 향후 30년간 펼쳐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경제·무역 호혜협력은 양국 관계의 버팀목”이라며, “중국 경제는 발전 잠재력이 크고, 시장 공간이 광대하며, 더욱 높은 수준의 개방형 경제 신체제 구축에 박차를 가해 중·한 협력 확대가 한국의 지속적 번영과 발전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 측이 전략적 자주 강화로 각종 글로벌화 역주행 및 ‘디커플링(decoupling∙탈동조화)과 망 단절’을 저지해 양국 분야별 호혜협력을 강화함으로 양국 국민에게 더 큰 혜택을 가져오길 희망하고, 중국은 한국이 중일한 협력의 의장국으로 3국 협력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 발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박진 외교장관은 최근 중국 일부 지역 집중호우 및 침수피해에 위로의 말을 전한 후, 항저우(杭州)에서 곧 열리는 제19회 아시안게임 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되어 평화와 단결의 대회가 되길 기원했다. 그러면서 “한·중 양국은 이웃이자 중요한 파트너로, 올해는 한·중 관계 두 번째 30년 시작의 해이며, 윤석열 정부는 한·중 수교 이후 양국 관계가 거둔 풍성한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한·중 관계를 중요시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한국은 중국과 고위층 왕래 및 대화와 소통을 긴밀히 하고, 문화 교류 강화와 상호인식 개선으로 건강하고 성숙한 한·중 관계를 적극 구축하길 기대하며, 한국은 산업망·공급망 문제에서 특정 국가에 대한 단절 의도가 전혀 없고, ‘탈중국화’는 불가능할 뿐 아니라 해서도 안 되며, 한국은 중국과 호혜협력을 확대하고 산업망·공급망 안정과 원활을 유지해 지역경제 성장을 함께 촉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반도 문제를 놓고도 의견을 나누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정부소식 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吴三叶)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영상] 창춘, 미래 품은 ‘자동차 도시’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한자의 기원’ 갑골문 맞추기, 당신의 점수는?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18화 耳
    • [영상] 창춘 안녕! 동북아 박람회 반가워!
    • [영상] 30일 카운트다운!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회 주제곡 발표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17화 目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실내 배드민턴 체험, 다 함께 건강!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16화 心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15화 身
    • [영상] 하계세계대학경기 맞아 청두 둘러보기, 청두 12시진
    • [영상] 中 윈난 신생아 크기만 한 거대 버섯! 무게만 3.2kg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차오양 공원에 꼭 가 봐야 할 몇 가지 이유!
    • 신장 아라산커우, 중국과 유라시아 대륙을 잇는 통상구
    • 청춘의 꿈, ‘룽바오’와 함께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14화 人
    • 코앞으로 다가온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 내 하이테크 기술의 비밀
    • [영상]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저탄소 큐브’ 선보여
    • [영상] 3초만에 완성...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 3D프린터 모형 제작
    • 미리보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둥안후체육공원 탐방
    • 일반 기사보다 3배나 반응 빨라! 청두 선수촌 자율 주행 버스 선보여
    • 유니버시아드대회 한정 라떼 아트! 선수촌 커피머신의 탁월한 실력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13화 猪
    • 하드코어 스피드! 中 시속 350km 고속철도 생산라인 탐방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12화 狗
    • 한중 단오 문화 엿보기, 각양각색의 쭝쯔 당신의 pick은?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11화 鸡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10화 猴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9화 羊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한중 차 문화 맛보기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8화 马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7화 蛇
    • [한국언니 in 베이징] 무료에 볼거리도 풍성! 중국영화박물관 탐방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하드코어 기술과 낭만의 만남, 세계로 나아가는 중국 SF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6화 龙
    • [세계 차의 날 특집] 한국 다례와 중국 차 문화의 깊은 인연
    • 스페인 오빠의 中 녹수청산 여행 길
    • Z세대 삼림 감시원 “자연 보호는 인류 생존 보장”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5화 兔
    • [알딱깔센 중국 시사용어 영상 사전] ‘三农 삼농’
    • [영상] 시안-중국항공항천업의 옥토
    • [알딱깔센 중국 시사용어 영상 사전] ‘无废城市 무폐기물 도시’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황금 주간’ VS ‘빨간날’, 한중 양국의 공휴일 엿보기
    • [한국언니 in 베이징] ‘세계 책의 날’ 특집, 아시아 최대 도서관에서 보낸 하루
    • 中, 30초만 관람 가능한 희귀 모란꽃, ‘칼을 소지한 경호원’의 경호까지…
    • [동영상] 간쑤 린샤, 봄기운 완연한 푸른빛 롄화구두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3화 牛
    • [동영상] 아시아 최대 도서관인 중국국가도서관 탐방
    • [동영상] 옛 베이징의 향기가 물씬, 정양(正陽)서점
    • [한국언니 in 베이징] ‘세계 책의 날’ 특집, 베이징 특색 서점 탐방
    • [동영상]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 D-100, 판다 로고 움직이다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2화 鼠
    • [동영상] 베이징 차오양공원 책시장 탐방
    • [동영상] 중고책을 커피로 바꾸다, 즈상성인서점
    • [동영상] 가장 아름다운 서점, 중수거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1화 猫
    • 제31회 하계유니버시아드 홍보 동영상 '나타-룽바오의 기이한 만남'
    • 中 동부전구, 타이완섬 주위서 전투 경비순찰과 ‘날카로운 검 연합훈련’ 돌입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제6화 또 하나의 가족, 한중 펫 문화(하)
    • [한국언니 in 베이징] 싼리허 공원서 중국 문예 매력 체험
    • 적외선 카메라에 포착된 설표의 ‘먹방’

시진핑캄보디아 · 방글라 순방

특집보도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정치>>정부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