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
[인민망 한국어판 9월 6일]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조선에 대해 상당한 영향력을 보유한 것으로 보이며 중요한 것은 중국이 그러한 영향력을 사용할지, 사용한다면 얼마나 어떻게 할지”라고 한 발언에 마오닝(毛寧)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줄곧 조선반도 평화와 안정을 지키고자 노력해왔고, 지속적으로 반도 문제에서 안정을 위한 협상 촉진에 적극 나서며, 조속히 반도가 영구적 안정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중국과 조선은 산과 물이 이어진 우호적 이웃으로 양국은 전통 우호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아울러 조선은 유엔 정식 회원국으로 주권 독립국가다. 양국 관계가 좋은 것과 중국이 조선에 미치는 영향력은 다른 개념으로, 함께 거론할 수 없다”고 마오 대변인은 언급했다.
그러면서 “현 반도 정세는 각 측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고, 또 중국이 보고자 한 것도 아니다. 2018년에 시작된 반도 문제 해결 프로세스가 주춤하게 된 근본적 원인은 미국이 조선 측 비핵화 조치에 합당한 대응이 없고, 조선의 합리적 입장을 중시하지 않고 또 해결하고 싶지도 않기 때문이다. 미국은 반성하고 돌이켜 책임을 지는 동시에 제재적 압박과 군사적 위협 행동을 중단하여 의미 있는 대화 재개를 위한 실질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은 시종일관 안보리 관련 결의안을 철저하게 이행해왔다. 안보리의 조선 관련 결의안에는 제재만 있는 것이 아니라 대화도 강조하고 있다. 중국은 관련 결의안의 전면·균형적 이행을 주장하고, 선택적으로 제재만 강조하고 대화 촉진을 외면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중국은 줄곧 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고자 노력해왔고, 반도 문제 대화 해결 프로세스를 추진해왔다. 중국은 지속적으로 반도 문제에서 안정을 위한 협상 촉진에 적극 나서며 조속히 반도가 영구적 안정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 것이 각 측의 공동이익이다”고 덧붙였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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