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참여 인사들이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출처: 인민망] |
인천광역시는 8일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글로벌 도시와 기업이 참여하는 도심항공교통(UAM) 특화 국제행사를 개최했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며 경인방송이 주관 방송사로 참여한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도심항공교통(UAM)이라는 새로운 교통수단을 수용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을 통해 도심항공교통 핵심 도시로 도약하여 도심항공교통의 글로벌 허브 도시로 성장하고자 개최되었다.
지난 2021년부터 개최된 ‘K-UAM Confex’ 행사는 회의와 전시가 결합한 행사로 인천시는 도시, 공항, 기업이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정책과 기술을 논하는 권위 있는 국제 마이스 행사로 추진하고 있다.
인천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그리고 수도권 배후 수요와 다양한 섬 지역이 있어 도심항공교통체계 도입을 위한 연구개발, 실증, 상용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도심항공교통은 도심과 광역 그리고 섬지역의 대중교통체계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열리는 전시에는 비행체, 배터리, 수소연료전지, 건축 등 도심항공교통과 관련된 44개 기관이 참여하여 4개 주제별 전시관을 구성하고 다양한 품목을 전시할 예정이다. 각 부스는 도심항공교통 체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 시장은 “인천시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콘펙스’가 글로벌 도시 및 기관들의 관심과 참여가 늘면서 명실상부한 도심항공교통 글로벌 최대 규모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인천시는 도심항공교통의 생태계와 도시 수용성을 높이고자 힘쓰고 있으며,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범정부적 사업으로 추진하는 도심항공교통 상용화에도 긴밀히 협력하여 선도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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