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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07월09일 

中, 올해 62개 국제 테니스 대회 개최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6:15, December 01, 2023
中, 올해 62개 국제 테니스 대회 개최
2023년 차이나오픈 남자 단식 결승 현장 [사진 제공: 차이나오픈 조직위]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일] 중국테니스협회(CTA)에 따르면 올해 중국 26개 도시에서 총 62개의 국제 테니스 대회가 열린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테니스 신예들의 눈부신 활약은 젊은 층, 특히 청소년들의 대거 참여를 유도해 테니스 문화 분위기 조성 및 중국 테니스 인구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됐다.

9월 중순부터 무려 10개의 프로테니스 투어급 대회가 잇달아 열렸다. 주하이(珠海) 챔피언십은 최저 18위안(약 3200 원)의 할인 티켓을 내놓았다. 주말과 결승전 당일 경기 티켓은 1개월여 전에 매진됐다.

 2023년 중국 광둥(廣東)성 주하이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엘리트 트로피 대회에서 경기 중인 주린 [사진 제공: 주하이 WTA 엘리트 트로피 조직위 제공]

차이나오픈(China Open)은 중추절(中秋節)과 국경절 연휴를 활용, 가족 친화적인 관전 환경을 조성했다. 남자단식 결승전 당일 다이아몬드 코트의 좌석 점유율은 99%에 달했고, 롄화(蓮華) 코트의 평균 좌석 점유율은 2019년 대비 21% 상승했다.

장즈전이 2023년 상하이 마스터스에서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사진제공: 상하이 마스터스 조직위 제공]

10월 2일부터 15일까지 14일간 치러진 상하이 마스터스(Shanghai Masters)에는 총 19만 명(연인원 기준)이 넘는 관중들이 경기장에 와서 관전했다.

2023시즌, 중국 테니스 선수들이 돌풍을 일으켰다. 우이빙(吳易昺)은 중국테니스협회 소속 선수로는 처음으로 ATP(세계남자프로테니스협회)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주린(朱琳), 정친원(鄭欽文), 왕시위(王曦雨)도 프로테니스 투어 단식 첫 우승을 차지했다. 프랑스오픈 여자복식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왕신위(王欣瑜)는 정친원, 주린, 장즈전(張之臻)과 함께 그랜드슬램 단식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

정친원이 2023년 중국 광둥성 주하이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엘리트 트로피 결승전에서 시합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주하이 WTA 엘리트 트로피 조직위 제공]

중국은 올해 10개 프로테니스 투어 외에도 7개 ATP 챌린지 대회, 11개 ITF(국제테니스연맹) 남자 투어 대회, 14개 ITF 여자 투어 대회도 개최해 중국 선수들이 안방에서 점수를 얻어 세계 랭킹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ITF가 발표한 ‘2021년 세계 테니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테니스 인구는 1992만 명, 테니스 코트는 4만 9767개에 달한다. 중국테니스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전국에 등록된 테니스 선수는 총 4362명으로 2009년보다 3437명 증가했다. 이는 중국 테니스 산업이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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