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2월 4일]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이 12월 1일부터 새로운 외국인 영구거류신분증(그린카드)을 발급했다. 새로운 영구거류신분증은 국가의 상징인 다섯 개의 별 문양이 추가됐기 때문에 ‘오성(五星)카드’로도 불린다. 첫날 중국 내 영구거류 자격을 취득한 외국인 50명이 이 카드를 수령했다.
이들은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러시아, 스웨덴, 싱가포르, 한국 등 20여 개국 국적자들로 ▲중국 정부 우정상 수상자 ▲중국에서 장기간 근무한 외국인 경영진 및 전문기술 인력 ▲중점 대학교∙과학연구기관에서 오랫동안 교육∙연구에 종사한 외국인 교수∙학자 등 경제∙교육∙과학기술∙문화∙보건 등 여러 분야에서 중국 경제∙사회 발전을 위해 걸출한 공헌을 했다. 이날 베이징, 톈진(天津), 상하이, 광둥(廣東) 등 지역의 공안 기관 출입국 증명서 발급 창구에는 많은 영구 거류 외국인들이 방문해 ‘오성카드’ 교체 신청에 대해 문의했다.
국가이민관리국이 발급하는 ‘오성카드’는 중국 내 영구 거류 허가를 받은 외국인의 법적 신분증이다. 소지자는 개인 신분 증명이 필요할 때 여권을 제시할 필요 없이 개인 신분증으로 단독 사용 가능하다. ‘오성카드’는 신분증 정보 저장 방식을 개선했고, 디자인도 보기 좋게 꾸몄으며, 첨단 위조방지 기술을 적용했고, 개인 정보 보호 및 데이터 보안성을 강화했다. 국가이민관리국은 유관 부처와 함께 관련 산업 분야의 응용 시스템, 시설∙장비의 호환성 개선을 추진해 소지자들이 교통∙금융 등 공공 서비스와 정부 서비스 분야, 인터넷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국가이민관리국 관계자는 ‘오성카드’의 발급 및 사용 개시는 국가의 수준 높은 개방을 보장하고 재중 외국인 관리 서비스의 정보화 수준을 높이기 위한 국가이민관리국의 중요한 조치라며 해외 인재가 중국에 와서 투자하고 번창하며 일하고 생활하는 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및 사진 출처: 신화사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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