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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패러게임, 亞게임 사상 최초로 탄소중립 달성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5:00, December 07,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패러게임, 亞게임 사상 최초로 탄소중립 달성
[사진 출처: 인민망]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7일] 항저우(杭州) 아시안게임과 장애인아시안게임(아시안 패러게임) 탄소중립 기자회견에 따르면, 계산과 평가를 거쳐 항저우 아시안게임 및 아시안 패러게임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88만 2900t, 녹색전력 사용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량은 2만 2000t, 사회에서 기부 받은 탄소상쇄권은 109만 9900t을 기록, 아시안게임과 아시안 패러게임 사상 최초로 탄소중립을 달성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및 아시안 패러게임은 탄소중립에서 여러 개의 ‘최초’를 달성했다. 개폐회식에서 최초로 실제 불꽃 대신 ‘디지털 불꽃’을 사용했고, 메탄올을 조명탑 연료로 사용해 이산화탄소 재활용을 달성했으며, 아시안게임 선수촌에 최초로 저탄소 계좌를 선보였다. 대규모 이벤트 탄소중립 디지털 기념 메달을 최초로 발행했고, ‘아시안게임 녹색∙건강 건축 설계 가이드라인’을 최초로 제작했으며, 복잡한 환경에서 건물 디지털∙저탄소 운영 전략을 최초로 채택했다. 또한 대규모 이벤트 탄소중립 관리 플랫폼을 최초로 선보였고, 아시안게임 역사상 최초로 전 경기장에 녹색전력 공급을 달성했다.

경기장 측면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및 아시안 패러게임 경기장 56개 가운데 신축 경기장은 12개에 불과하지만 이들 경기장은 건설 과정에서 신소재, 신기술, 신공법을 널리 사용했다. 교통 측면에서 픽업∙셔틀∙물류에 신에너지차를 우선적으로 투입했다. 운영 측면에서 경기장 임시시설과 경기 장비는 우선적으로 임대, 대여 형식을 채택하거나 재활용 소재를 사용했다. 아시안게임 선수촌 객실의 양치컵, 옷걸이 등은 분해 가능한 밀짚 소재로 만들었다. 아시안게임 선수촌에서 종이 도시락과 우유팩 57t, 기타 저가치 폐기물 92t을 회수했다. 이는 종이 89.34t을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 이들 중 일부는 종이 부채를 제작해 저탄소 활동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아시안게임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유니폼은 재생 가능한 소재를 채택해 제작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및 아시안 패러게임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초에서 각 지역의 각 기관에서 탄소 배출 할당량, 탄소배출권, 탄푸후이(碳普惠∙저탄소 실천을 통해 혜택을 누리도록 한다는 의미) 등을 기부 받아 아시안게임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상쇄했다. 47개 기관이 탄소상쇄권 109만 9000t을 기부했다.

조직위는 아시안게임 계약서에 ‘지속가능’ 장을 설치하고 ‘친환경 아시안게임 저탄소에는 네가 있어’라는 후원 기업을 위한 녹색 캠페인을 열었다. 또한 아시안게임 기념품 및 홍보물의 디자인 개발에 재생∙순환∙분해 가능한 소재를 우선적으로 채택하도록 유도하고, 아시안게임의 공식 협력파트너, 공식 스폰서, 공식 공급업체 등이 지속가능성을 기업의 발전 이념으로 삼도록 함으로써 친환경 대회 개최 이념을 실천했다. 일례로 티켓 구매 가이드라인, 관람객 가이드라인, 미디어 홍보를 통해 친환경 관람을 유도했으며, 전자 티켓 사용률은 60%를 넘어섰다. ‘아시안게임을 위한 나무심기’ 캠페인에는 1800여 만 명(연인원 기준)이 참여해 48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었으며 26개의 아시안게임 탄소중립 숲을 조성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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