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2일] 최근 여러 국제기구들이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으며, 내년 중국 경제 성장세를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중국은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전 세계와 중국 발전의 보너스를 함께 누릴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븐 바넷 국제통화기금(IMF) 주중 수석대표는 최근 인터뷰에서 글로벌 경제 성장에 대한 중국의 기여도는 3분의 1가량에 이를 것이라며 중국 경제가 2024년에도 양호한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왕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내용에 대한 기자의 논평 요청에 “최근 IMF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을 비롯한 여러 국제기구들이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잇달아 상향조정했으며 내년 중국의 성장세를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글로벌 경제 성장의 최대 엔진이라는 것이 각 측의 지배적인 견해”라며 “IMF의 연구에서 중국의 경제 성장은 세계의 다른 지역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주며 중국 경제가 1%포인트 성장할 때마다 다른 국가의 생산 수준을 평균 0.3%포인트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왕 대변인은 이어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잠재력이 있는 초대규모 시장을 가지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거시정책과 조치는 경제 회복과 호전을 강력하게 촉진하고 힘을 보태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을 시행할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하다. 중국의 전면적인 개혁개방 심화는 경제의 지속적이고 건강한 발전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 세계의 새로운 과학기술 혁명과 산업 변혁 또한 중국 경제 발전에 더 광활한 무대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또 “전체적으로 보면 중국의 발전이 직면한 유리한 조건이 불리한 요인보다 더 강하고 경제 회복과 호전, 장기적으로 좋아지는 기본 추세는 변하지 않았으며 고품질 발전을 지원하는 요소와 조건이 끊임없이 축적되고 많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왕 대변인은 “중국은 글로벌 상공업계 친구들이 계속해서 ‘중국에서, 세계를 위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비즈니스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지적재산권 보호를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개방적이고 혁신적인 생태계를 조성해 전 세계와 중국 발전의 보너스를 함께 누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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