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4년01월12일 

中 외교부 “美, 어떤 형태로든 타이완 지역 선거에 개입 말라”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5:03, January 12, 2024
中 외교부 “美, 어떤 형태로든 타이완 지역 선거에 개입 말라”
[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인민망 한국어판 1월 12일]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타이완(臺灣) 문제는 중국 내정이고 타이완 지역의 선거는 중국의 지방 사무이므로 어떠한 외부 간섭도 용납하지 않는다”면서 “미국은 어떠한 형태로든 타이완 지역 선거에 개입해선 안 되며 중·미 관계 및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해를 끼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얼마 전 미국 고위 관리가 타이완 선거가 끝난 뒤 미국이 비공식 대표단을 타이완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한 취재진의 논평 요청에 이같이 말했다.

마오 대변인은 “세계에는 하나의 중국만 있으며, 타이완은 중국의 분리할 수 없는 일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일관되고 단호하게 미국과 타이완 간 어떠한 형식의 공식 왕래에도 반대해왔다. 미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연합공보(수교 당시 공동성명을 포함한 중·미 관계의 3대 중요 문서)를 확실히 준수하고 타이완 관련 문제를 신중하고 적절하게 처리해야 하며, 미국-타이완 간 공식 왕래를 중단하고 ‘타이완 독립’ 분열 세력에 어떠한 잘못된 신호도 보내는 것을 중단해야 하며, 어떠한 형태로든 타이완 지역 선거에 개입해선 안 되며 중미 관계 및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해를 끼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또 타이완 선거에 간섭하는 어떠한 행동도 반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두고 중국에 대한 일종의 경고라는 보도가 나왔다.

마오 대변인은 이와 관련한 질문에 “타이완 문제는 중국 내정이며 타이완 지역의 선거는 중국의 지방 사무이므로 어떠한 외부 간섭도 용납하지 않는다. 미국이 공공연히 타이완 지역의 선거에 이러쿵저러쿵하는 것에 대해 중국은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시한다”고 답했다.

마오 대변인은 또 “타이완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 중 핵심이고, 중미 관계의 첫 번째 넘을 수 없는 레드라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연합공보의 규정을 이행하고, 실제 행동으로 미국 정상이 한 약속을 지키고, 어떠한 형태로든 타이완 지역 선거에 개입하는 것을 중단하며, ‘타이완 독립’ 분열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중국은 국가 주권과 안보, 영토 보전을 수호하기 위해 단호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사

정부소식 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吴三叶)

<저작권자(c) 인민망,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신년기획] 입가에 맴도는 ‘용’자 사자성어 ① 生龙活虎
    • [한국 언니 in 중국] 겨울 스포츠하면 스케이트! 우란차부 스케이트장 편
    • [한국 언니 in 중국] 네이멍구 마쭝산 스키장 편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31화 晨
    • [한국언니 in 중국] 산시 황청샹푸, 청대 중국 제일 문화 거족 집 탐방
    • [동영상] 언어로 중국과 베트남의 우정을 함께 다지다
    • [동영상] 문화다원화적 개방 도시 선전을 가다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30화 年
    • [동영상] 선전, 틀을 깬 패션의 도시
    • [동영상] 선전, 현대-전통-자연이 한데 어우러진 생태 도시
    • [한국언니 in 베이징] 바쁜 아침 출근길의 소소한 즐거움
    • [동영상] 선전, 과학기술 혁신의 선두주자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29화 周
    • [동영상] 신장 보얼타라, 산업 융합에 박차를 가하는 통상구 강자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28화 月
    • 소통의 경계를 허문 통역 이어폰, 언어 장벽 없는 실시간 소통 실현
    • [동영상] 내외신 선전 탐방…페이야다, 시간문화센터 패션으로 거듭난 시계 산업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27화 日
    • [동영상] 제25회 中 하이테크 페어 선전서 개막 ‘중국 혁신발전기회 공유’
    • [동영상] 내외신 선전 탐방, 선전의 현대와 과거 체험
    • [동영상] 외국인 기자팀 선전서 사자춤 체험
    • [동영상] 중국 시대별 복식문화 구분법 아시나요?
    • [동영상] 우전 세계 인터넷 과학기술관 탐방
    • [동영상] 상상 아닌 현실! 과일로 만든 가방 등장!
    • 中기자협회, 기자 홍보곡 발표
    • [CIIE ‘블랙 테크놀로지’ 전시품] 강력 세척기로 소파에 쏟은 커피도 말끔하게!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26화 冬
    • [한국 언니 in 중국] 구이저우편, 역사가 느껴지는 먀오족 자수와 은장신구 체험
    • [한국 언니 in 중국] 구이저우편, ‘中 종유동의 왕’, 즈진동 탐방
    • ‘무술의 고향’ 창저우, ‘일대일로’ 기회 맞이한 천년 운하 고성
    • [한국 언니 in 중국] 구이저우편, 농촌농구대회 ‘촌BA’ 후끈한 현장 열기 체험
    • [한국 언니 in 중국] 구이저우편, 선췌 차 농원 탐방, 명차 즐기기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25화 秋
    • 유라시아 취재단 구이저우 방문 “지질 신비 탐구, 생태문명 체감”
    • 유라시아 기자 구이저우를 가다! ‘화로에 둘러앉아 차 마시기’ 체험
    • [한국언니 in 베이징] ‘중양절’ 특집, 높은 곳에서 즐기는 중양절...가을 분위기 물씬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24화 夏
    • [영상] 선 볼 때 먹는 음식? 산시 특색 먹거리 유거마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종목 체험편
    • [영상] 16살 여고생의 마라톤 도전 “자신의 한계를 넘다”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아시안게임 양궁 종목 체험편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아시안게임 탁구 종목 체험편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추석특집: 달에 관한 신화 ‘달로 간 창어’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23화 春
    • 제프리 삭스 UN SDSN 대표,니산세계문명포럼 전 세계에 선물…서로 배워야
    • [영상] 항저우 아시안게임 D-1: ‘항저우가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 [영상] 첸장신청에서 선보이는 아시안게임 일루미네이션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22화 足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20화 齿
    • [영상] 창춘, 미래 품은 ‘자동차 도시’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19화 口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한자의 기원’ 갑골문 맞추기, 당신의 점수는?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18화 耳
    • [영상] 창춘 안녕! 동북아 박람회 반가워!
    • [영상] 30일 카운트다운!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회 주제곡 발표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17화 目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실내 배드민턴 체험, 다 함께 건강!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16화 心
    • [착 붙는 한자 공부방] 제15화 身
    • [영상] 하계세계대학경기 맞아 청두 둘러보기, 청두 12시진

시진핑캄보디아 · 방글라 순방

특집보도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정치>>정부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