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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
[인민망 한국어판 2월 1일] 최근 미국에 입국하려던 중국 유학생들이 또다시 이유 없이 괴롭힘, 심문, 추방을 당했다는 보도에 대해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월 31일 “미국 측의 관련 행동은 법집행의 탈을 쓴 차별적∙정치적 법집행”이라며 “중국은 미국이 이른바 ‘국가 안보’를 핑계로 중국인 유학생들을 탄압하고 제한하는 것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워싱턴 덜레스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하려던 중국 유학생들이 또다시 심문을 당했으며, 미국 측 법집행관들은 당사자들에게 정치적 배경과 과학 연구 상황을 거듭 묻고 보내주는 조건으로 당사자들에게 중국 정부 내부 정보를 제공할 것을 요구하고, 이를 거부한 당사자에 대해서는 비자 취소, 입국 불허 결정을 내리고 강제 송환했다.
왕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그 동안 미국은 정치적 목적에서 중국인 유학생들에 대해 이유 없이 괴롭힘, 검문, 추방을 빈번히 자행해왔다”면서 “잠정 통계에 따르면 워싱턴 덜레스공항에서만 지난해 11월 말 이후 합법적이고 유효한 증명서를 소지한 최소 8명의 중국 유학생이 미국으로부터 이유 없이 괴롭힘, 심문, 추방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법집행기관의 관련 행동은 당사자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심각하게 침해했고 중·미 인문 교류와 인적 교류를 심각하게 방해했으며 중·미 정상의 양국 간 인문 교류 강화 및 편리에 관한 합의를 심각하게 위반했다”면서 “중국은 이미 미국 측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왕 대변인은 “미국은 개방과 포용, 학술의 자유를 자랑하고 ‘과학에는 국경이 없다’고 주장하면서도 학술 연구를 정치화∙무기화하며 ‘국가 안보’ 개념을 남용해 중국 유학생을 함부로 탄압∙박해하고 중국 국민의 합법적 권익과 기본 인권을 침해하며 위축효과(chilling effect)를 만들어 중·미 인문교류 분위기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최근 사례에서 미국 측 법집행관들은 노골적으로 피해자들에게 언어 유도와 침투, 포섭을 통해 중국의 국가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했다”면서 “미국의 이런 행동은 강한 이데올로기적 편견을 지니고 있고 아무런 마지노선이 없으며 법집행의 탈을 쓴 차별적∙정치적 법집행이므로 결국에는 미국 자신의 이미지도 훼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미국 측이 바이든 대통령의 입장 표명과 양국 정상의 샌프란시스코 회담 합의를 이행하고, 이른바 ‘국가 안보’를 핑계로 중국인 유학생들을 탄압하고 제한하는 것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미국에 있는 중국 학생과 학자들의 안전과 합법적인 권익을 확실히 보장하고, 중·미 인문 교류와 인적 왕래에 방해가 되는 장애물을 제거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중국은 국가 안보와 중국 국민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사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吴三叶)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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