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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
[인민망 한국어판 2월 18일] 왕이(王毅) 중공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16일(현지시간) 뮌헨안보회의(MSC) 참석 계기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만났다. 회담은 솔직하고 실질적이며 건설적이었다.
왕 부장은 회담에서 “지난해 말 시진핑(習近平) 주석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성공적으로 회담을 갖고 중·미 관계에 관련된 전략적∙전반적∙방향적인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중요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양측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양국 정상의 전략적 지도에 따라 ‘샌프란시스코 비전’을 현실화 시키고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지속가능한 궤도를 따라 중·미 관계의 발전을 촉진하는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양측은 상호존중, 평화공존, 협력상생의 원칙을 견지하고 따르며 두 대국이 올바르게 공존하는 길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 미국은 중국의 발전을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바라보고 적극적이고 실용적인 대중국 정책을 펴며 바이든 대통령의 약속을 이행하고 구체적인 행동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왕 부장은 “세계에는 오직 하나의 중국만 있고 타이완(臺灣)은 중국 영토의 일부”라며 “이것이야말로 타이완 문제의 진정한 현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현상 변경 시도는 ‘타이완 독립’ 분열 활동 및 외부 세력의 묵인·지지”라며 “미국이 진정으로 타이완의 안정을 원한다면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연합공보(수교 당시 공동성명을 포함한 중·미 관계의 3대 중요 문서)를 준수하고 ‘타이완 독립’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입장 표명을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또 “‘디리스킹(위험 제거)’을 ‘탈중국화’로 만들고 ‘작은 뜰에 높은 벽’을 쌓으며 ‘중국에 대한 디커플링’을 하는 것은 결국 미국 자신에게 역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역설했다. 왕 부장은 또 미국에 중국 기업 및 개인에 대한 불법적인 일방적 제재를 해제하고 중국의 정당한 발전 권익을 훼손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양측은 인문 교류 전개와 인적 왕래 원활화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왕 부장은 미국이 중국인에 대한 이유 없는 괴롭힘과 조사를 중단하고 양국 인민의 상호 이해 증진에 도움이 되는 일을 더 많이 할 것을 촉구하면서 ‘악한 일이 작다고 하여 행해서는 안 되며, 선한 일이 작다고 하여 행하지 않아서도 안 된다’는 중국 옛말을 덧붙였다.
양측은 다음 단계의 양국 각급 교류를 논의했고 각 영역의 대화와 소통을 유지해 ‘샌프란시스코 비전’을 한층 더 이행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중·미 마약퇴치 협력 실무단의 업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최근 양국 법집행 기관의 고위급 회담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외교정책, 아시아태평양 사무, 해양 사무, 인공지능(AI) 대화와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양군의 소통을 유지하기로 했다.
양측은 우크라이나 위기,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충돌, 조선반도 등 지역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양측의 반도 사무 특사 간 접촉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吴三叶)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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