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
[인민망 한국어판 2월 21일]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자동차 산업을 겨냥해 취한 보호무역주의 조치와 관련해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분업적 협력과 호혜 상생이 자동차 산업망의 두드러진 특징”이라면서 “더 빨리 달리기를 추구하지는 않고 다른 사람의 발을 걸어 넘어뜨리려 하면 자신의 장기적인 발전을 뒤쳐지게 만들고 세계의 진보와 번영도 저해하게 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중국 자동차 수출은 491만 대(중고차 제외)를 기록해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중국 자동차 수출은 44만 3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7.4% 증가했다. 미국은 관세 이외의 방식으로 중국산 스마트카 및 관련 부품에 대한 수입 제한을 고려하고 있다. EU도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반보조금 조사에 착수했다.
마오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상기 내용과 관련해 논평을 요청하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마오 대변인은 “기자님이 언급한 중국 자동차 수출 관련 데이터는 중국 제조업의 질 높은 발전과 과학기술 혁신의 강한 활력을 보여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분업적 협력과 호혜 상생은 자동차 산업망의 두드러진 특징”이라면서 “중국 자동차 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은 글로벌 소비자에게 고품질∙고가성비 제품을 제공했다. 중국이 수출하는 자동차 3대 중 1대는 전기차로 전 세계 녹색∙저탄소 전환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련 국가가 중국에 취한 보호무역주의 조치는 왕이(王毅) 외교부장이 지적했듯이 정상적인 무역 왕래를 범안보화∙범이데올로기화하고 디리스킹(위험 제거)을 구실로 작은 마당에 높은 담장을 쌓는 것”이라며 “더 빨리 달리기를 추구하지는 않고 다른 사람의 발을 걸어 넘어뜨리려 하면 이긴 것처럼 보이지만 자신의 장기적인 발전을 뒤쳐지게 만들고 세계의 진보와 번영도 저해한다”고 지적했다.
마오 대변인은 또 “중국은 시종일관 모든 국가가 단결해야 하고 분열해선 안 되며, 협력해야 하고 대항해선 안 되며, 개방해야 하고 폐쇄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자국의 이익을 수호할 때는 타국의 이익을 함께 고려하고 자국의 발전을 추구할 때는 공동 발전을 촉진하며 경제∙무역 협력을 위해 국제화∙시장화∙법치화된 환경을 조성하고 경제 세계화가 보다 포용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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