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
[인민망 한국어판 2월 23일]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는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들의 광범위한 인정을 받고 있다”며 “중국은 각국과 함께 브릭스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심화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마오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최근 전쟁, 간섭, 제노사이드(genocide∙집단학살), 인종 우월로 점철된 구식민 세계가 브릭스 주도의 새로운 세계로 대체되고 있다고 말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중국 측의 논평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마오 대변인은 “브릭스는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 간 협력의 중요한 플랫폼으로서 시종일관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국제 질서를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현재 세계의 위험과 도전이 속출하는 상황에서 개발도상국들은 단결과 진보를 추구하고, 외부 간섭에 반대하며 연합과 자강을 실현하려는 공동의 염원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브릭스는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들의 폭넓은 인정을 받고 있으며, 국제 문제에서 긍정적이고 안정적이며 선한 힘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마오 대변인은 이어 “브릭스 협력이 개방과 포용, 협력 상생을 주창하는 목적은 공동 발전과 보편적 번영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중국은 모든 당사국과 함께 브릭스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심화하길 원한다고”고 밝혔다. 아울러 “함께 각 영역에서 실무협력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거버넌스 구조가 더욱 균형 있고 더욱 효과적이 되도록 힘을 보태며 브릭스가 세계 평화와 발전에 더 많이 공헌하도록 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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