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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03월15일 

中 외교부 “中, 각국과 함께 인류 민주주의 사업에 새로운 공헌할 용의 있어”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8:06, March 14, 2024
中 외교부 “中, 각국과 함께 인류 민주주의 사업에 새로운 공헌할 용의 있어”
[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인민망 한국어판 3월 14일]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3일 “중국은 전 인류의 공동 가치를 선양할 것이며, 각국과 상호 존중의 기초 위에서 민주주의 등의 문제에 대해 교류하고 인류 민주주의 사업을 위해 새로운 공헌을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왕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주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던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순조롭게 폐막됐다. 많은 국제 인사들이 양회가 외부에서 중국 민주주의를 관찰하고 이해하는 중요한 창구이며, 중국 전 과정 인민민주의 생기와 활력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라며 대변인의 논평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왕 대변인은 이어 “전국양회는 전 과정 인민민주를 집중적으로 반영하고 깊이 실천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다. 올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성립 70주년과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성립 75주년을 맞아 각지 각계에서 5000명에 가까운 인민대표대회 대표와 정협 위원들이 베이징에 모여 14억여 인민이 생각하고 바라는 바를 당과 국가 발전의 톱레벨 설계에 끊임없이 융합해 전 과정 인민민주의 강한 생명력을 부각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8차 당대회 이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매년 양회에서 대표위원들과 심도 있게 교류하고 국정을 논의하며 대표단 소조 심의와 토론에 59번 참여한다면서 시 주석은 청취하면서 널리 받아들이고 중지를 모으는 전 과정 인민민주를 앞장서서 실천한다고 말했다.

왕 대변인은 “올해 정부업무보고는 초안을 잡는 과정에서 민심을 충분히 반영하고 기층∙대중∙기업의 우려에 부응했다”고 강조했다. 통계에 따르면 보고서 수정에 직접 참여한 사람은 약 1만 명이다. 보고서 초안이 작성된 후 각 지역 및 부처, 기관, 사회 각계에 배포해 의견을 수렴하고 1100여 건의 의견과 건의를 정리했다. 이 밖에도 온라인 매체 플랫폼은 40여 개국에서 수백만 건의 네티즌 건의를 정리해 초안 작성팀에 전달했다. 민의를 수렴하는 초안 작성 작업은 국민들이 생각하는 바를 국가 발전의 톱레벨 설계와 의사결정 배치에 융합시켰다.

왕 대변인은 또 전인대 대표들이 전 과정 인민민주를 적극 실천하고 대중과 긴밀히 연계하면서 특별조사, 동영상, 좌담, 방문 등의 방식을 유연하게 활용해 국민에게 묻고 대책을 문의했다고 밝혔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올해 위에서 설명한 방식으로 작성된 의안은 230건으로 전체 의안의 77.2%를 차지했다. 이번 정협 회의는 총 5898건의 제안을 받았으며 제안, 대회 발언, 사회 상황 및 민의 정보 반영 등의 형식을 통해 전문 협상기구로서의 인민정협의 우위 역할을 발휘하고 전 과정 인민민주 발전 요구를 실천했으며 지혜와 공감대를 결집해 자신감과 힘을 전달함으로써 국가를 위해 직무를 수행하고 국민을 위해 책임을 다하는 책임정신을 구현했다.

그는 “민주주의가 쓸모가 있는지 아닌지 관건은 효과를 봐야 한다”면서 “당대중국∙세계연구원이 낸 보고서에서 중국의 국가 거버넌스 능력에 대한 전 세계 23개국 응답자의 평균 인지도는 90%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이 10여 년 연속 중국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중국인의 정부 만족도는 매년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의 민주주의 제도는 현대화 건설 참여에 대한 14억여 명의 열정에 불을 지폈고, 제도적 우위는 국가 거버넌스의 효율성으로 전환되었으며, 전 과정 인민민주는 ‘중국 거버넌스’의 견고한 토대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왕 대변인은 “앞으로 중국은 더욱 광범위하고 충분하며 완비된 전 과정 인민민주를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우리는 전 인류의 공동 가치를 선양할 것이며, 각국과 상호 존중의 기초 위에서 민주주의 등의 문제에 대해 교류하고 인류 민주주의 사업을 위해 새로운 공헌을 할 용의가 있다”고 부연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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