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6일]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일부 미국인들이 적반하장격으로 사이버 공격의 근원 추적을 중국 탄압의 도구로 생각하고 사이버 안보 문제를 정치화해 중국의 합법적 권익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미국이 중국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즉각 중단하고 중국에 대한 모독과 먹칠을 멈출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린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국가컴퓨터바이러스긴급대응센터(CVERC)와 보안업체 360은 15일 공동으로 ‘볼트 타이푼(Volt Typhoon)—미국 정보기관이 미 의회와 납세자를 겨냥해 공모한 사기극’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미국은 그동안 중국 정부가 ‘볼트 타이푼’의 사이버 공격 감행을 후원했다고 여러 차례 비난해 왔다”라며 보고서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이같이 말했다.
린 대변인은 “보고서에 주목했다”면서 “보고서에 따르면 ‘볼트 타이푼’이라는 해킹 단체는 실제로 국가와 지역의 후원 배경이 없는 랜섬웨어 사이버 범죄 조직 ‘암흑세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정보기관과 사이버 보안업체들이 의회 예산 배정과 정부 계약을 따내기 위해 공모해 이른바 증거를 짜깁기하고 중국 정부가 대미 ‘사이버 공격’을 후원한다는 허위 정보를 유포한 조짐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린 대변인은 “모두가 알고 있듯이 미국이야말로 사이버 공격의 최대 진원지이자 사이버 공간 안보의 최대 위협”이라면서 “그동안 일부 미국인들이 적반하장격으로 사이버 공격의 근원 추적을 중국 탄압의 도구로 생각하고 사이버 안보 문제를 정치화해 중국의 합법적 권익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중국은 미국이 중국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즉각 중단하고 중국에 대한 모독과 먹칠을 멈출 것을 촉구한다”고 역설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吴三叶)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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