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4월 30일] 주일본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지난 28일 댜오위다오(釣魚島) 관련 일본의 부정적 움직임에 대한 질문에 “일본의 권익 침해 도발 행위에 대해 중국은 이미 일본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으며, 중국 해경선은 법에 따라 권익 수호 및 법 집행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이나다 도모미 자민당 간사장 대행 등 일본 국회의원 5명이 이시가키시가 꾸린 ‘조사단’에 참여해 댜오위다오 인근 해역에 들어가 ‘시찰’하면서 섬에 상륙해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일본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댜오위다오 및 부속 도서는 중국 고유의 영토이며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을 수호하겠다는 중국의 결심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본의 권익 침해 도발 행위에 대해 중국은 이미 일본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으며, 중국 해경선은 법에 따라 권익 수호 및 법 집행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이어 “중국은 일본이 중∙일 4대 원칙 합의를 준수하고, 일체의 정치적 도발, 현장 소란, 여론 조작을 중단하며, 대화와 협상을 통해 갈등과 이견을 적절히 관리∙통제하는 올바른 궤도로 복귀해 정세의 긴장이 한층 더 고조되는 것을 피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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