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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한형 및 수량제한형 비짓부산패스 예시 [사진 제공: 부산시, 부산관광공사]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15일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인 비짓부산패스(Visit Busan Pass) 운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의 주요 관광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교통카드 기능까지 연계돼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산 여행의 편의를 제공하는 비짓부산패스는 지난해 2~7월 시간제한형 상품으로 시범운영을 거쳐 2023년 9월부터 수량제한형 상품을 추가해 정식 운영 중이다.
비짓부산패스는 교통카드 기능 탑재와 우수한 가성비, 모바일앱으로 편리한 사용 등으로 글로벌 온라인여행사(OTA) 별점 4.8점, 긍정적 사용 후기 96%를 달성하며 외국인 관광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고 1년 만에 13만 장 판매를 돌파하는 등 코로나 이후 침체했던 관광시장 회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부산 방문 외국인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3월 23만 3천 명이었고 올해 3월 23만 2천 명으로 99.8% 회복률을 보였다.
지역 관광업계 홍보 효과도 뛰어나 송도해상케이블카의 경우 올해 4월까지 방문한 외국인이 전체 방문객의 23.2%를 차지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9.5% 증가했고 특히 방문 외국인의 33.5%가 비짓부산패스를 이용하는 등 비짓부산패스가 외국인 방문 유치에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중국 주요 여행사와 패스를 연계한 항공권, 호텔 상품 개발을 논의하는 등 기존 개별관광객 위주에서 단체 관광객으로 대상을 확대해 상품 개발 및 판매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다양한 소비자 수요에 따라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다변화한다. 무인 주문기(키오스크)를 통해 환전과 세금환급, 24시간 비짓부산패스 구매가 가능하도록 협업해 관광 편의를 개선하고 외국인 전용 동백전인 부산페이 앱 내에서 비짓부산패스 모바일 패스를 구매 및 사용할 수 있게 시스템 연동을 갖춰 부산 관광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항공사와 선사, 여행사와의 협업 강화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글로벌 온라인여행사를 통한 지역 관광업계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비짓부산패스 가맹점을 대폭 확대해 외국인 관심도 증가와 패스 판매 활성화,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한다.
부산시 관광마이스국 관계자는 “비짓부산패스는 외국인 관광객의 부산 여행 필수품으로 지역 관광업계에서 글로벌 시장 홍보마케팅 플랫폼으로 정착하고 있다”며 “다양한 수요에 맞춰 비짓부산패스를 확대해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의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泽, 李正)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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