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5월 27일] 상무부 허야둥(何亞東) 언론대변인은 23일 상무부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중화인민공화국대외무역법’, ‘중화인민공화국국가안전법’, ‘비(非)신뢰실체리스트규정’에 따라, 미국 보잉 방산우주보안(BDS·Boeing Defense, Space&Security), 제너럴아토믹스 항공 시스템(General Atomics Aeronautical Systems)과 제너럴다이내믹스 육상 시스템(General Dynamics Land Systems)을 ‘비신뢰실체리스트’에 추가해 해당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고, 이는 중국의 합법적이고 정상적 법집행 행위”라고 언급했다.
최근 상무부는 비신뢰실체리스트 업무기제 관련 2개 공고문을 발표해 미국 제너럴아토믹스 항공 시스템과 제너럴다이내믹스 육상 시스템, 보잉 방산우주보안을 비신뢰실체리스트에 추가하고 해당 조치를 취했다. 허야둥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위와 같이 답했다.
허야둥 대변인은 “세계에는 오직 하나의 중국만 있고, 타이완(臺灣)은 중국의 분리할 수 없는 일부분”라며, “타이완 문제는 중국 핵심이익 중의 핵심이고, ‘타이완 독립’ 분열 행위는 타이완해협의 평화를 깨뜨리는 최대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보잉 방산우주보안, 제너럴아토믹스 항공 시스템과 제너럴다이내믹스 육상 시스템은 수차례 타이완 측에 미사일, 군용 무인기, 탱크 등 공격 무기를 판매해 ‘타이완 독립’ 분열 세력을 종용하고 지지했기 때문에 중국의 국가안보 및 국가주권과 영토완정을 심각하게 해치고,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연합공보(수교 당시 공동성명을 포함한 중·미 관계의 3대 중요 문서) 규정을 위반한 동시에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깨뜨렸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중국은 타이완 문제 해결과 국가통일 완수에 대한 의지가 굳건하고, 국가주권과 영토완정 수호 능력도 견고하며, ‘타이완 독립’ 분열과 외부 간섭에 결단코 반대한다”고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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