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8월 14일] 중국 침략 일본군 731부대 전 부대원인 94살의 시미즈 히데오 씨 일행이 13일 하얼빈(哈爾濱)에 있는 731부대 죄증진열관과 731부대 유적지를 방문해 731부대의 죄행을 증언했다.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중국은 역사적 진실을 폭로하고 직시한 시미즈 히데오 씨의 용기를 높이 평가한다”면서 “일본은 국내외의 정의로운 외침을 경청하고 일본 군국주의의 침략 역사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깊이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린 대변인은 관련 질문에 대해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국을 침략한 일본군은 공공연히 국제법을 위반하고 중국 인민들을 상대로 끔찍한 세균전을 벌이고 잔인무도한 인체 생체실험을 자행하는 등 반인륜적인 범죄를 저질렀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일본 군국주의가 세균전을 벌였다는 사실은 증거가 확실해 부인하고 발뺌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린 대변인은 또 “우리는 역사적 진실을 폭로하고 직시한 시미즈 히데오 씨의 용기를 높이 평가한다”면서 “일본은 국내외 정의의 외침을 경청하고 일본 군국주의의 침략 역사를 정확히 인식하고 깊이 반성하며 중국 등 아시아 피해국 국민의 감정을 존중하고 역사를 거울삼아 잔재를 청산하고 역사의 전철을 밟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사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吴三叶)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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